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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대발] 제 나이 스물여섯... 오늘 탈모진단 받았어요

  • 10년 전

  • 1,003
14
스무살때부터 머리가 슬슬 얇아지더니 어제 저녁에 샤워하다가
비친 내 모습에 두피가 숭숭 보이는 모습을 보고 혹시 나도? 라는 생각을 하고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선생님 왈
탈모가 이미 상당히 진행되셨네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웃음이 나서 선생님 앞에서 크게 웃으니 덩달아 옆에계시던
간호사 분도 웃으시더라고요

테라피 뭐 어쩌고 저쩌고하는데 다 필요없이
프로페시아와 목시딜만 달라해서 처방받고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우울해지더라고요

앞으로 죽을때까지 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니
제가 무슨 당뇨병환자라도 된거 같기도 하고..

부작용으로 성기능 감퇴 뭐 이런거 있다고들 하지만
머리가 없으면 성기능을 발휘할 기회조차 없어보일것 같아서...

앞으로 꾸준히 복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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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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