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빡빡 밀었어요...완전 삭발은 아니고...
위에 부분 좀 남기고...옆에를 싹밀어서..아..옆에를 밀면 모자쓰기 나쁜데...완전
군발이 같애서...
워낙 그런데가서 이렇게 저렇게 해주세요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얼버무리다가..구렛나루를 쓱..하는 바람에 그냥
깎어버렸네요...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아...이제 거의 확연히 드러나려고 준비하는 M자...
(거의 예전의 부르스 윌리스(그래도 꽤 있던시절의..)가 되려 하더군요...
하긴..예전에도 밀었을때 부르스라고 불린적도 있었죠...)
처음에 빡빡 깎아달라고하니까 다큰 아저씨가(28~29정도의.. ) 그러는 줄알고..
못 믿더군요.. 군대 가기 얼마 안남았어요..그러니까 "나이보다 늦게 가는 거죠??"
그러더군요... 참..원래 좀 늙어보인다는 소린들었어도 그정돈가...머리깎기 시작...
미용사한테.."머리숱이 없죠??" 그랬더니.."네..아버지가 그러면 어쩔수 없어요.."
"우리신랑도 28살 정돈가 부터 빠지더군요.." 나는 22인데..까뜩이나 요즘 휴학하고
할일없어서 구질구질하게 하고있었더니 완전 아저씨로 보더군요...썅...
그러더니.."이제 약 좋은거 나온다고 하던데..미국에서 90%가 효과봤다고..먹는약이래요.." 프로페시아의 소문은 이제 많이 돌았나보더군요..그래서
"효과 좋데요?" 그러니까.."나진 않아도 현상유지ㄷ라도 되는게 어디예요.."그러더군요..
어느정도 자르고 나서 한 5미리...정도? "더이상 자르지 마세요.." 그래서 "왜요?"
그랬더니 더 자르면 앞이 훤할꺼 아녜요... 음..욕보다는 짜증과 한숨이 벌컥 나더군요..
내가 생각해도 두상은 참..동글동글하니 이쁜데.. 이마가 벌써부터 그러니...참내...
이마만 조금이라도 좁았으면 참..이런 걱정안하고 살텐데...잘려진 머리를 보고..
짜증이 나더군요...집에와서 어머니가 보시고..."넌 두상은 참 이쁘다.." 그러시는
어머니께..."두상만 이쁘면 뭘해요..벌써 머리가 이모양인데..." 라고 짜증만 벌컥 내고.. 지금 생각 하니 너무 미안하더군요...아...정말 사람 피곤하고 나쁜놈 만드는게
탈모에요.. 썅...
어머니는 "머리 짧으니까 사온약 발러(모발력)...머리가 짧으니까 잘 흡수될꺼 아니냐.."
그랬지만.."그거 어짜피 승인도 못받은거..의약품도 아니고 어짜피 효과도 없어..."
라고 해버렸죠.... 휴... 너무 죄송스러워요...
거울을 보면서 계속 걱정을 하니까 어머니께서..."ㄱ걱정하지 마라..너 군대갔다 오면
다 해결될 꺼야..약도 나오고...안되면 심어줄테니까 걱정하지마라..."
휴...정말 심기라도 해야겠어요...이마부분에만 이라도...정말 여러사람 피곤하고
죄인만드는 군요...이 빌어먹을놈의 유전자....썅...
제발 3년아니 2년 아니 1년 내로 유전자 발견되서 머리 숭숭나고 머리털 너무많이나서
제모제 발러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세상이 올까요?????????????????????
오겠죠????????????????????????????????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