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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여기 자주 올 것 같은...

  • 26년 전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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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두운 분위기가... 크크... 전 아직 그리 심한 편은 아니지만... 어쨋든 진행 중이고 약을 쓰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정도죠... 탈모가 시작된 건 한 1년 반... 군대 있을 때인데(진짜 스트레스가 관련 있는 듯도...) 머리가 짧아서 머리 줄어드는 것이 눈으로 보이더군요. 크크... 전역하자마자 복학하고 나니 적응이 안되서 스트레스 받으니 또 부쩍... 어쩌면 진행 중이라 그럴 지도 모르지만... 작년엔 진짜 머리 가르마 이리 바꿨다 저리 바꿨다 하며 마음 고생했는데 미니 차라리 편하군요... 취직이 좀 걱정이긴 하지만... 후, 경험을 안해봐 그런지 몰라도 대머리, 아니 머리 숱이 적다는 것보단 제 자신이 소극적으로 변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사실 머리 민 가장 큰 이유가 그거거든요. 쩝... 머리 밀면 모자 써도 머리카락 없는 것이 보이니까... 으... 이렇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아닌지... 전 그나마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제 성격이 안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단점도 있겠습니다만 누가 특별히 괴롭히지만 않는다면 안좋은 상황해서도 실실거리며 잘 살거든요. 쩝... 오늘 여기 접속해서 글보고 있기 시작한지 한 3시간 지났습니다. 크크... 요즘 들어 머리 관련 t.v. 프로가 많이 하던데 대부분 내용 비슷하고 사회자가 농담을 상당히 당사자 기분 나쁘게 하더군요. 특히나 코미디언 관련자들이 말이죠. 다음에 또 그러면 방송국이나 사회자에게 집단 항의 메일 보내는 건 어떨까요?? 크크... 신문에 날려나?? 해외 토픽감?? 쩝... 내 자신도 농담하고 있군. 크크... 저 나름대로 여기저기 알아보니 탈모는 치료법이 특별히 없더군요. 유전적인 요소 이외에 다른 탈모는 치료되면 자연 같이 낫는 경우도 많은 듯 하지만... 한 1년 지내면서 느낀 건데 확실히 밤에 잠을 안자면 머리가 더 빠지더군요. 특히 밤 1-2시... 잠 안자면 머리 기름도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기분 탓인가?? 쩝... 머리 미니 아버지가 항상 인상을 구기시고 다닙니다만... 그냥 있기는 제가 버티기 힘들어 밀어버렸습니다. 쩝... 가족들... 마음 고생이 심하죠. 작년 언제가부턴가 밥에 곡물이 섞여 있던데... 까만 곡물... 먹어도 그냥 변으로 나오더군요. 어머니꼐 소화 안된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계속 하시길래 '누가 좋아하나부다'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물론 소화도 계속 안됐지만 그냥 나와 별 상관 안했죠. ^^;) 지금보니 제 탈모 때문에 어머니가 신경 써 주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휴, 저도 4학년... 곧 면접을 보겠죠. 왠지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선입관이 드는 것 자체가 나 자신의 정신 상태, 그러니까 내 헤어 스타일(^^;)을 약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그것이 옳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뭐, 제가 밑에는 계속 약은 없네 뭐네 떠들었지만 크크... 그건 비전문가로서의, 약 한번 쓰지 않은 어설픈 이의 말에 지나지 않죠. 전 전자공학 전문인데... 한 20년 전인가 누군가가 컴퓨터의 발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앞으로 10년(20년이던가??) 후의 컴퓨터는 방 하나 정도의 크기가 될 것이다." 쩝...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말을 했을 때가 컴퓨터가 건물 하나를 차지할 때였답니다. 그 컴퓨터 나오고 플로피 디스크가 나오기까지는(일반일에게) 거진 10년쯤 걸렸다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요즘 속도란... ^^; 전문가들의 예측도 말도 못하게 빗나가는데, 혹시 압니까... 앞의 글들 3시간 동안 읽었는데 여러가지 각오를 하게 해주는군요. 이만 줄일랍니다. 이 라인까지 읽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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