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쪽에서 신경 쓰이죠. 행녀님(? ^^;)께서 음식을 드시다가 앞가슴에 눈에 띨 정도의 국물을 흘렸다든가 반찬을 떨어뜨렸는데 하필이면 종로 한바닥이었어요. 그리고 집은 경기도시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는 것 같진 않아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이 안쓰일까요? 쩝...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써도 자신은 신경이 쓰이는 거죠. 탈모... 이거 불치병인 이상은 결국 대머리들은 병신인거죠 뭐. 머리를 잃은 것이니...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은 그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이해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더군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나를 이해 못하고... 세상은 다 그렇듯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돌아가는 거였습니다. 음... 방금 전에 경북대 사이트에서 들은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세익스피어 말이랍니다.
세월은 머리카락을 가져가는 대신 지혜를 주었다.
머리카락을 가져가는 것보다 지혜를 먼저 주고 나중에나 가져가지... 왜 머리카락을 먼저 가져가고 지혜를 조금씩 주는 거지?? 나도 한 마디 감히 하겠습니다.
세월은 요새 할부도 종종 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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