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모발이식을 실패한 케이스입니다.
웬만하면 모발이식을 권장하고 싶진 않군요.
돈이 충분히 있으시고 탈모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면 모르겠지만요.
특히 의사들의 현란한 말에 흔들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탈모가 그리 심하지 않아 300개 정도 심었습니다. 머리가 전체적으로 긴 상태였
는데 의사는 낙관적으로 이야기 하였지만 역시 300개는 무리였습니다. 수술하 후에
2차 3차 수술을 더 해야 한다는 둥 말이 많더군요.
전 여자와 헤어진 후에 홧김에 머리를 스님같이 민적이 있습니다. 스포츠 정도의
머리로 길었을 때(앞머리 약3Cm, 뒷머리 약1Cm) 뒷머리에 살을 뜯어낸 흔적이 일자모
양으로 약간 남아 있더군요. 이식한 앞머리는 어색한 잔머리로 남아있구요.
친구들이 그게 뭐냐고 물어보길래 적당히 얼버무리느라고 혼난 적이 있습니다.
아마 제 생각으로는 뒷머리 흉터는 충분히 보일 거 같구요. 이식한 앞머리는 심은 머
리카락수에 따라서 어색할 수도 있구 아닐 수도 있을 것 같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 나이가 어리시기 때문에 혹시나 탈모가
더 진행되어 앞머리와 정수리사이가 비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모발이식은 탈모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탈모부위가 좁을 때 최대한 빽
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많이 들겠지만요.^^
일반적으로 모발이식을 하시는 분들 별로 만족하지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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