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때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 받고 냉동음식을 많이 먹어서
탈모가 온걸 느끼고 작년 4월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2학년때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고 왁스를 너무 자주 바르고 해서 머리두피가 아작이 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부터 인가 조금씩 숱이 줄어 들어가는 걸 느꼈는데, 겉보기에는 정상이고, 제가 자세히 드려다 봐도 조금 숱이 적을 뿐 탈모는 아니다라고 생각들 정도 였습니다.
처음에 말했다시피 군대가서 탈모가 빠르게 왔는데요. 저는 신경을 늘 쓰고 있어서 바로 대다모에 가입하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대다모에서 자주 들락날락 거리면서, 샴푸도 피부에 순한 걸로 바꾸고, 약도 먹으면서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에 두피는 점점 나아졌고 엄청 가려웠던 증상도 거의 나아졌고, 두피도 깨끗해졌습니다.
전역후에도 꾸준히 약을 먹었지만 한번 나간 숱들은 잘 채워지지 않았고, 그래서 효과가 미비했던 프페를 버리고, 아보타드로 갈아탔습니다. 아보타드를 먹을 지는 한 4개월 좀 넘은 거 같습니다. 저는 초기 정수리 탈모에 살짝 엠짜 와 전체적으로 숱이 적고 머리가 가늘어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습니다.
아보타드로 효과를 살짝 봐서 머리카락이 약간 두꺼워 지긴했지만 아직 모자를 벗고 다닐 자신이 없습니다. 초기 탈모여서 흑채같은 걸로 살짝 뿌리면 정상인 코스프레를 할 수 있지만,
흑채를 자주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고, 또 모자를 쓰는 편이 신경이 덜 쓰이기 때문에 외출시 거의 모자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년 정도 약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라고 하셨지만 저는 유지정도의 효과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유지라도 하고 있는 것이 감사하긴 하지만, 역시 햇살아래서 모자를 벗고 있고 싶습니다. ㅜㅜ 학교에 모자쓰고 다니는 것도 이제 그만 하고 싶고요. 스트레스 때문에 먹을 것도 많이 먹어서 살도 많이 찌고, 약의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여유증도 온거같습니다.
약을 먹고 있지만 효과는 미비하고 옆의 머리와 전체적인 숱이 조금씩 줄어들어가는 걸 느끼면서 좌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긍적적으로 생각하려는 편이여서, 스트레스 받는 걸 조금 씩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 빡세게 관리를 해볼 생각입니다. 그 동안 먹는 약만 했었는데, 바르는 약도 병행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두피가 약하기 때문에 로게인 폼으로 발라볼 생각입니다. 로게인 폼이 두피에 자극을 덜 준다고 하더라고요.(솔직히 써봐야 알거 같습니다.) 그리고 족욕과 비오틴이나 맥주효모같은 영양제를 함께 해볼까 합니다. 사실 메조주사도 맞고 싶긴한데, 경제적인 부분도 있고 메조가 돈 갚어치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단 의견이 지배적이여서, 지금은 보류하고 미녹을 한 후에 해볼 생각입니다.(메조가 효과는 미미하지만 미미한효과라도 있으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망가진 몸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다이어트를 할 생각인데, 제가 다이어트를 했다가 탈모가 왔었기 때문에 겁이나긴하네요. 하 ㅜ
그래도 저번처럼 무리하게 하지 않고 유산소 위주로 세끼 골고루 챙겨 먹으면서 건강하게 빼볼려고 합니다. 이래도 다이어트 하다 머리빠지면 걍 건강한 돼지로 살 생각입니다. ㅋ
앞으로 해볼 방법이 (아보+미녹+족욕+운동+영양제) 인데
이래 효과 없으면 걍 머리 밀고 스킨헤드로 살 생각입니다.
아 12:00 ~ 2:00 안에 자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밤샘작업을 자주 하는 편이라 그 중요성을 느낌니다. 수면을 제시간에 한 날과 안한 날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계속 불규칙적이면 씻을때 더 머리가 빠지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늦게까지 작업을 많이해서 걱정이긴 한데, 관리 시작하면 되도록 지키려고 합니다.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관리해보고 효과 있으면 사진+후기 올리겠습니다. 대다모 분들도 다 힘내시고, 건승하십시오. 진짜 탈모는 fuxx인거 같습니다. 하
탈모인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정상인들은 모르겠지만
탈모는 진짜 fuxx이네요.
Ps. 혹시 다른 좋은 방법or약물이나 전체적인 숱감소 치료 방법 같은거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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