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 탈모 20년차이신분을 회사동료의 지인에게 소개받아서
점심시간에 밥먹고 커피한잔하면서 진지하게 경청했습니다
제 상태를 보시더니 탈모초기가 맞다고 하시네요
근데 최근 제가 2개의 병원에 갔는데 정상소견 받았다고 하니까
의사마다 탈모를 보는 기준이 다르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재 어떻게 정수리탈모를 대처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드려보니
아직 나이도 30대초반이고 직장생활하고 있는 몸이고
스트레스는 당연히 일상생활에서 있는건 가져가야 할 몫이고
식습관을 고치라고 조언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잠을 왠만하면 저녁10시이전에 자라고 하시고
수면을 8시간이상은 자라고 해주시네요
머리를 감을때는 탈모샴푸가 없어도
자극성이지 않는 시중에 파는 샴푸로 거품을 내서
정수리쪽에 아기 볼을 만지듯이 살살 톡톡톡 거리면서
손지문으로 마사지하면서 정수리에서부터 밖으로
옆머리 뒷머리 부근으로 마사지를 하면서
마지막은 앞머리로 지압으로 끝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샴푸를 바로 헹구지말고
그사이에 양치질을 2분정도 하라네요
그러면 머리에 있는 샴푸와 두피에 있는 먼지 각종 이물질들이
양치질 하는 사이에 2분정도에 엉켜져서
양치끝내고 머리를 헹구면 깨끗하게 씻겨내려갈거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여기서도 중요한게 있다고 잘들으라네요
머리 헹굴때도 정수리부터 샤워기를 가까이 대고
그 샤워기를 안마기처럼 물튼상태에서 톡톡 마사지하듯이 치라네요
치면서 물은 계속 나올테니 모발안에까지 샴푸끼랑 먼저 이물질들이 다 씻겨나갈때까지
정수리중앙에서부터 점점 밖으로 마사지를 하라했어요
그리고나서 주변머리랑 옆머리 뒷머리 앞머리순서로
마사지와 물로써 샤워기를 안마기처럼 사용하라는 말씀이셨네요
이제 머리를 말릴때는 머리에 있는 물기만 수건으로 살포시 대라고만 하셨고요
머리를 헤드뱅 하는것처럼 10번정도 고개를 힘차게 인사하듯이 털어냈네요
그랬더니 머리카락 하나도 빠짐이 없었습니다
30분지나니 머리가 바짝 말랐고
거짓말처럼 정수리쪽은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이 되버렸어요
이런식으로 자연스러운 머리 연출하라고 하셨네요
수건으로 빡빡 문질러서 말리거나 하면 있는 모발이 더 빠져서
바짝 머리카락 마르면 정수리가 텅 빈것처럼 뒷머리 신경 못쓰고 출근하는 상황 발생한다고 하네요
무조건 자연스러운게 좋다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언받았던것은
머리카락을 이제부터는 짧게 자르지 말라네요
제가 거의 스포츠머리를 즐겨했는데
그러다가 짧은 뱅머리를 선호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머리자르러 가게되면
미용실에서 제가 시원하게 짧은 스타일로 매번 짜르는데로 해주세요
이게 끝이였지요
오늘 만난 탈모20년 조언선생님께서는
저보고 이번주안으로 투블럭으로 스타일링 하라고 하시네요
정수리쪽이 머리카락이 나기전까지는 정수리쪽은 냅두고
옆머리 뒷머리만 투블럭으로 스타일링하면서 다니래요
그러면 신경쓰는곳은 앞머리만 길때 살짝씩 신경쓰고
나머지는 저절로 모발 기르게 냅두라네요
참고로 중요한 얘기를 빼먹었는데요
주변머리 밀어버리는 투블럭을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정수리 부분이 풍성해 보인다는 착시효과를 얻을 수 있대요
정수리쪽이 탈모만 일어난것이지 머리카락은 자라고 있다는 희소식 ㅠㅠ
얇은 모발도 보이지만 이미 안드로겐 진행된 부분도 조금 보인다네요
근데 그건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안드로겐 진행된부분이 10원짜리 동전크기고
정수리에서 떨어진 부분이고
현재 탈모가 진행된 부분이 면적이 넓지만 새로 자라나고 있는 곳이 굵은모발이기에
최근 식습관 문제와 수면부족 심한스트레스로 인하여
평소 누적된 몸상태가 정수리 부근 탈모가 심각하게 일어난것 같다
하지만 빠진자리 주변에서 0.5mm정도의 굵은모발이 상당수 보이기에
일시적 탈모는 맞지만 2~3개월 뒤면 정상범위로 돌아갈 가능성 있다
단, 정상범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등이 뒷바침 되야한다
이렇게 조언을 들었네요
이거참 종로쪽에 병원 예약하려고 준비 다했는데
오늘 좋은분 만나서 20년차 탈모를 지내오신 분에게 이런저런 얘기 들으니 용기는 나네요
병원은 아직 갈 단계는 아니라네요
걱정되면 제 의지로 가던가 말던가 하라고 하셨고요
일단 인스턴트 음식 멀리하라고 그러셨고요
괜한 스트레스에 열받지 말라고 하셨고
머리스타일은 당분간 정수리쪽 머리카락 나기전까지는
윗머리는 냅두고 주변머리를 투블럭으로 스타일링해서 다니라하셨고
장문으로 오늘 있었던 얘기를 줄줄이 써봤네요^^
힘내십시요!!!
저도 하나씩 극복해 나갈렵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