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날도덥고..잠도 안오고..
그래서 이렇게 또 쓸데없는 소리를 몇자 끄적여봅니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읽어주세요.
저는 이십대후반의 나이로서 대학졸업후, 한 1년반정도 직장생활도 했었고,
현재는 백수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지금의 결과가 오기까지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굳이 핑계를 대자면, 뭐 다들 짐작하시다시피 탈모입니다.
어느덧 중기에 접어들었단 느낌과 함께..
현재는 빡빡깎은 머리가 자라기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느정도 자라면, 이제 이생활 청산하고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던지...
아님, 얼굴에 철판을 깔고 밖으로 기어나가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저도 여기계신 많은 분들처럼 학생때 탈모가 시작됬습니다.
군대제대후 어느순간부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기 시작한거죠..
그 당시에는 대머리란 단어는 물론 알고있었으나,
제 자신이 그렇게 크게 관심도 없었고, 크게 신경쓰지도 않앗습니다.
그냥 병이나면 약먹고ㅡ 병원가서 치료하면 낫듯이..
탈모도 스트레스로 온줄 알았고, 그것또한 약바르고,
병원가서 치료하면 낫는줄로만 알았습니다.
그정도로 탈모에 대해 무지햇습니다.
대머리는 머리가 정말 반짝이는 사람들만인줄 알았던거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게 아니란걸 깨닫고부터는 고민이 점점 더 심각해지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말인데요..
지금 이곳에는 탈모초기로 고민하시는 이십대초중반의 학생분들이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글만 읽고 참여는 안할뿐이지..
나이가 어느정도 지긋하신 분들도 꽤 되는것으로 알고잇습니다.
다만 그분들은 이미 해탈의 경지..또는 심각한 고민의 단계는 이미 지난분들이기 때문에..이곳에서의 이런 저희 젊은 사람들의 고통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먼것도 사실입니다.
초기탈모의 학생여러분...물론, 지금도 괴롭고 죽고싶고 고통스럽겠지만,
그래도 지금이 그나마 행복(?)할때 입니다.
시간이 조금지나서 졸업후 사회생활을 하게되면서부터는 더욱 탈모의 고민과 고통이 클라이막스에 달하게되고....
더 시간이 지나서 나이가 들면, 그땐 결말단계로...해탈의 경지(포기단계)에 이르게 되는것입니다.
저는 지금 클라이막스..절정의 단계에 있다고봅니다.
고통의 절정이죠....
그나마 학생때 모자도 쓸수 있는것이고...나름대로 치료도 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잇는것입니다.
지금 미리미리 장래를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저같이 순간적으로 고통을 못이겨...
백수가 되버리는 사태가 올수도 있습니다.
학생때보다 사회로 진출하면서 탈모는 조금씩 더 진행되고..
이젠 모자도 못쓰게 되고..모자쓰고 회사갈수 없으니까요..
나이가 결혼적령기에 달하게 되니...
여자문제 결혼문제...등등...생각하게 되는데...
내자신의 모습은 도저히 그게 아니고...
자신감은 더욱 떨어지고...
각종 탈모정보나 여러가지 치료..모발이식등등..
이런것을 생각하기에는 또 실행에 옮기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고...
이러한 고통이 머리꼭대기까지 달하게되는 어느순간...
절망에빠져 인생포기단계에 이를수도 있는겁니다.
저도 백수생활동안 이곳을 알게되어 다시 희망을 찾으려고 발악을 하고 잇습니다만.... 진작 알지못했던것이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니, 학생여러분 마음 굳게먹고, 지금 자신의 머리상태를 잘 파악한후..
충분한 생각속에 결단을 내리십시요..
치료를 해도 지금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그만큼 늦습니다.
또한 앞으로 사회생활을 대비해서 마음을 굳게 먹으십시요..
이십대 후반에서 삼십초반이 가장 괴롭습니다.
지금이야 까짓 여자친구 안사귀면 그만이지만..
설마 나중에 결혼까지 포기하진 안으시겟죠...
그러니 그때 고통의 극에 달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미리 마음의 대비를 해두시고...
공부에 더욱 매진하는것이 최상이라고 봅니다.
내가 그때가 되면 어떻게 될까...
미리미리 생각하시고 준비하여..
자신의 실력과 능력으로 결혼을 할수도 있는거고..
아님, 지금부터 부담없이 모든걸 포기....
그러니까...탈모에 대해 해탈을 하시던가...
아님, 가발을 쓰던..모발이식을 하던..
그 중요한 결혼적령기만 어떻게 간신히 넘기고나서..
나중에 다시 훤하게 해탈의 경지에 이르던가...
모든걸 지금부터 염두에 두기 바랍니다.
특히나 제대후 탈모되어 졸업이 1~2년정도 남으신분들......
남들 여자친구 만나고, 희희낙낙 놀때...
그시간에 자신의 실력을 더욱 키우십시요...
어차피 지금 여자친구 사귀고싶어봐야 마음만 더 괴롭습니다.
나중에 결혼은 꼭 성공적으로(?) 해야합니다.
머리땜에 노총각이 될순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여자하고 결혼할수도 없습니다.
외모가 안되면 실력으로 커버해야만 합니다.
그것도 대단히 뛰어난 실력으로..어중간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죠..
자..그럼 학생탈모자 여러분..
힘내시고, 방학이고 뭐고간에 도서관에서 공부에 매진하시고...
시간이 되면 꾸준히 장래를 대비해 치료도 계속 하시기 바랍니다.
아...전 어서 이 고통의 시기가 빨리 지나가서..
해탈의 경지에 다다르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님 시간이 과거로 가던가...다시 마음의 준비를 미리미리 하게..
아님, 더욱 빨리 지나가 나이를 십년은 더 먹던가...
지금 이시간은 견뎌내기에 너무 괴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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