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분이 꿀꿀하겠내요... 한편으로는 궁굼하기도 하죠?
저도 생각 납니다. 초등학교시절.... 초등 2학년때였나?
난 개구쟁이 였었는데... 그날도 여자아이 고무줄을 끊코
달아 나다가 그만 그애가 던지 돌에 코피를 쏟은 생각이 나
더군요.
그후로 쭈욱 그아이와 전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매일 싸웠죠
그러고 6학년때까지 그애와 싸웠죠.... 그리고 어떤날에는 그
애의 그림을 훔친적이 있죠. 지금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었지만
그애는 그림을 아주 잘그렸죠. 상도 탔는걸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그 그림은 저에게 있지요. 한 10년이 흘렸나? 빛바렌
그림을 아직 가지고 있다니...
그렇게 해어지고난 지금 내가 왜 매일 그애와 싸웠는지 지금
생각하면 뭔가가 느껴집니다. 오늘 ILOVESXXXX..에 가봤는데
그애의 글은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가입은 했을까? 조회를 해
볼까? 지금도 생각나는데...
지금은 만날수도 있는데... 좋은 시간(--+)다 가기전에....
님 좋아했던 사람을 만나는건 행복한거 아닌가요?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머리에
대해서 자신감 꼭 가지세요.
멋지다 대머리 wrote:
> 오늘..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 초등학교 시절.. 그러니깐 초등 3학년때.. 그녀는 내 짝이었습니다..
>
> 항상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서로 이야기 했으며.... 정말 재미있게 지냈죠..
>
> 그러다.. 소위 러브레터라는 것을 받았습니다...
>
> 지금도..한구절 한구절.. 모두 생각납니다..
>
> 그런데.. 제가 그 편지를 알아차렸을 때는(몰라 책갈피에..숨겨놓았더라고요..)
>
> 이미.. 편지의 약속시간을 넘겨버린 뒤였습니다...
>
>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인 저로서는 그냥.. 멋적게 넘어가게 되었지
>
> 만.. 그녀는 상당한 상처를 받았을 것이고.. 그렇게 졸업때까지.. 좋은 관계
>
> 를 유지하며 서로 두근두근 하며 지냈었습니다...
>
> 소식이 끊기고..(졸업앨범에..연락처가 없었습니다.)
>
> 고등학교때 딱 한번 그녀가 나오는 여학교 연주회에 야자를 튀고 쫓아간 적이
>
>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만 보았고.. 멋진 연주였습니다...
>
> 혹시나 만날 수 있을까.. 회장앞에서 기다렸는데..
>
> 갑자기 뒤를 돌아봤을때.. 그녀가 나왔습니다.. 친구들끼리 얘기하며 갑자기
>
> 나오는 그녀 모습에.. 저는 허둥지둥 그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
> 얼굴이 빨개진 채로..요..
>
> 그때를 마지막으로.. 8년이 지났습니다..
>
> 저는 그녀를 잊지 못했습니다..
>
> iloves****** 이라는 데에 가입을 해서 초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
> 하지만.. 순전히 그녀의 소식을 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 그러나 그녀는 가입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
> 94년부터 모든 pc통신 업체에 가입해서 회원 조회를 실시하였고..
>
> 그녀의 이름과 같은 분께.. 모두 메일을 띄웠던 적도 있습니다...
>
> "혹시 아니신가요?" 라는 메일에.. 욕메일도 날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
> 그런데.. 그녀에게서 핸폰이 울렸습니다...
>
> 십수년간 듣고싶었던 목소리였습니다...
>
> ilove******에 가입했다가.. 역시 저를 본 모양입니다..
>
> 멀리 외국에 있다가 온 모양입니다...
>
> 1년 뒤에는 다시 외국으로 돌아간답니다..
>
> 전 방학이라 현재 지방에 있습니다..
>
> 그런데.. 그녀가... 주말에 지방에 내려온답니다...
>
> "여긴 왜... 동창들도.. 대부분.. 서울로 올라갔어..."
>
> "집에도 들러봐야 되고... 가져갈 것도 있고... ...... 첫사랑인 너를 보러.."
>
> 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
> 그렇습니다... 이렇게 저의 탈모증을 증오해보긴......처음입니다...
>
> 작년에만... 연락이 닿았어도...
>
> 작년에만... 이렇게.. 전화를 해줬어도...
>
> 십수년간... 의.. 저의 바보같은 짓....
>
> 반가와서..떨면서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저는 그저 냉정한 척.. 대답할 뿐
>
> 이었습니다.
>
> 초딩시절.. 뚱뚱하고... 그런 친구를 고등학교때 봤답니다..
>
> 아주 멋진 킹카가 되어있었다고 했습니다..
>
> 잘생긴 얼굴과.. 체격... 체대를 간다고 했답니다...
>
> 그러면서.. 저는 어떻게 변했을 지.. 너무 궁금하답니다...
>
> 그녀는 주말까지.. 저를 만날때까지.. 두근거리며 지내겠지요..
>
> 전화를 끊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
> 마이녹실 3%.... 한손에 꼭 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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