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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

  • 25년 전

  • 1,147
0
오랜만에 글을 쓰네여..
지난번 가발을 한 이후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고민이 생겼슴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ilove..사이트에서..
초등동창들을 만났어여..
지난주엔 그 친구들과 엠튀도 다녀왔죠..
가발쓰고..
조심 조심하니까..
1박2일정도의 여행은 착탈식 가발쓰고 가능하더군여..

근데..그 엠튀에서..
한 여동창의 프로포즈(?)를 받았슴다..
어린시절엔 별루 안친한 사이였는데..
얼마전 부터 몇번 만난후에..
많이 친해졌죠..
얼굴도 이쁘고..괜찮은 여잔데..
이 놈의 머리땜시..
어찌할바를 모르겠슴다..
그녀는 내 머리가 가발이란걸 물론 모르구요..
그렇게 속여가며 만나자니 싫고..
가발이란것을 밝히자니 동창들 사이에 다 소문날게 두렵고..
더욱더 두려운건..그 사실을 안 후의 그녀의 태도..
아..
정말 미치겠슴다..
오랜만에 여자친구하나 생길 기회인데..
하소연할데가 여기 밖에 없군여..
어쩌면 좋을까요..
결국 이런 고민이 생기는군여..
여러분의 조언 기다립니다..
지금생각으론..
그냥 확 솔직하게 까발리구..
싫으면 말아라 하구 싶은데..
정말 그뒤로 싫다구하면 그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할거 같아여..
머리땜에 딱지맞는건 아직 한번두 없었거든요..
정말 어떻게 할까여..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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