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남 M자 탈모.
제가 탈모라고 인지하기 시작한 건 올초인것 같습니다. 원래 엠자이마이지 탈모는 아니다라고 그동안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오늘 강남에 아버지 지인분이 모발전문병원 원장님이시라 상담받으러 갔습니다. 이정도면 진행이 된거라고 봐야하고 거두절미하고 약을 당장 복용해야한다며 프로페시아 두달치를 처방 받았습니다.
희망적인 얘기를 듣고싶은 마음이 있었는지 당연히 약을 처방받으려고 간 것이지만 막상 프페를 처방 받으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부작용이 있는건 아닐까. 공부하는데 집중력에 방해되진 않을까...
그리고 가장 큰 고민은 2년된 여자친구에게 약을 복용하는 사실을 알려야하는가 입니다. 여자친구가 제 이마상태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여자친구도 이마넓다고만 생각하지 탈모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아서요.. 간신히 이마가 앞머리로 가려지는데 제 생각엔 약 복용안할 시 30대엔 악화될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멘탈이 강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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