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노자의 말이 와닿는군요.
제가 고전은 쥐뿔도 모르자만,가끔씩 주어들은 글귀들이 가슴깊이
와닿을 때가 있어요. 고전은 씹는 맛이라던데,그리고 그맛이 무궁하
다는 말을 요즘은 쬐금은 알것도 같구요.
우이씨...지금의 환란(?)이라.....^^;;;
그냥 심심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노자 13장(길과 얻음-도올 김 용옥)
寵辱若驚,
貴大患若身.
何謂寵辱若驚?
寵爲下,
得之若驚, 失之若驚,
是謂寵辱若驚.
何謂貴大患若身?
吾所以有大患者. 爲吾有身.
及吾無身, 吾有何患!
故貴以身爲天下, 若可寄天下;
愛以身爲天下, 若可託天下.
사랑을 받으나 욕되나
늘 놀란 것같이 하라.
큰 걱정을 귀히여기기를
내 몸과같이 하라.
사랑을 받으나 욕되나
늘 놀란 것같이 하란말은
무엇을 일컬음인가?
사랑은 항상 욕이 되기 마련이니
그것을 얻어도
놀란 것처럼 할 것이요,
그것을 잃어도
놀란 것처럼 할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사랑을 받으나 욕되나
늘 놀란 것같이 하라 한 것이다.
큰 걱정을 귀히여기기를
내 몸과같이 하란말은
무엇을 일컬음인가?
나에게 큰 걱정이 있는 까닭은
나는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몸이 없느데 이르르면
나에게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자기 몸을 귀하게 여기는 것처럼
천하를 귀하게 여기는 자에겐
정녕코 천하를
맡길 수 있는 것이다.
자기 몸을 아끼는 것처럼
천하를 아끼는 자에겐
정녕코 천하를
맡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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