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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넉두리...

  • 9년 전

  •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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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8세 되는 탈모남성입니다..

제경우 20살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여드름으로 인해 얼굴이 확 뒤집혔습니다..

한창 꽃다운 나이에 연애도 하고 해야하는데..얼굴 여기저기 터지는 여드름 때문에..자신감은 바닥을 쳤고..

대인기피증에..우울증까지 왔던거 갔습니다.

그러면서 대학 2학년 마치고 군대 가기전까지..우울한 캠퍼스 생활을 보내고(물론 연애조차 못했죠) 군대를 갔습

니다.

군대 빡센훈련보다 당시 제머릿속엔 여드름뿐이었죠..그러다 보니 훈련은 암것도 아니더군요..ㅋ

그런데 훈련소때 여름군번이라 땀을 엄청흘렸어요.

하루종일 훈련받고 땀흘리고 하니까..제대로 씻지도 못하는데..오히려 여드름은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기다리던 첫 100일휴가..한 80프로 여드름이 호전된 상태에서 집에오니

다들 피부좋아졌다고 난리며 저도 첫 4박5일동안 잼나게 놀다 들어갔어요

하지만 자대가서가 문제였어요..

아마 일병까지는 피부가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상병부터 짬밥 맛없어서 잘 안먹고.. px가서 온갖 불량식품 먹고 하니까

다시 여드름이 잔뜩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제대후 다시 여드름과의 전쟁이 시작되었구..

역시나 복학해서도 여드름걱정..

사회생활하면서도 여드름 걱정..

그러다 깨우친게.. 술 담배 절대 안되고..

규칙적인 생활..식습관 개선이더군요..탈모치료와 같죠..

그래서 완벽하지는 않지만..술 거의 안먹고 담배줄이고..고기나 인스턴트식품 거의 안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최대한 노력해서 하다보니..거의 여드름이 없어지고..잘 나지도 않고..

세수도 어렵지 않게하고..차츰 자신감을 찾아갔어요..

그런데 문제는 더이상 여드름은 잘 나지 않는데..

여드름 흉터..가 문제였어요..

귤껍질 마냥 여기저기 음푹패인 흉터..

이거는 어찌할수가 없더군요..

아무리 식습관개선 규칙적인 생활하고..하더라도..말이죠..

마치 모낭이 죽으면 머리카락이 더이상 안 생기듯이 말이죠..

그래서 또다시 여드름은 정복했집만 여드름 흉터로 인해 우울한 나날이 반복되고..

그러던 어느날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마치 모발이식처럼 말이죠..

그래서 레이저치료 등등 여러가지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후기보고 사진보니..

제경우 흉터가 심해..완벽하게는 복원이 안되겠더라구요..

레이저 치료같은 경우 치료비도 많이 들고..

치료후에는 얼굴이 피떡이 되어서..

한동안 외출하기도 힘들구요..

꼭 모발이식하고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제경우 6번 치료를 받았는데..

한번 치료받고 나면 첫날 마치 자동차 뒤에 매달려서..아스팔트에. 안면 쓸린거 같은..

피떡 상태가 됩니다..

저도 첫 치료후 거울보고 헉하고 놀랬습니다..왠 좀비가..

집에가서 제대로 씻지 못하고 약바르고..하다보면..

한 5-6일정도 되니까 신기하게도 피부의 재생능력 덕분인지..

상처가 거의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하루뒤 다시 2번째 치료.

계속해서 6번 치료 받을때 까지 반복..

거진 두달간을 그짓거리를 했습니다..

참 제경우 레이저 수술이 아닌 mts라고 뾰족한 침이 많이 달린 롤러 같은걸로..

제 얼굴에 사정없이 문지르는 그걸 받았습니다..

마취크림 바르는데..아파서 죽는줄 알았죠

알고보니 제가 흉터가 깊게 파인편이라..

최고 굵은 침이달린 걸로 시술 받았죠..

하지만 당시 좋은 피부를 갖기위해 참을수 밖에 없었어요

한 2달 동안 너무 식겁했는지라..

한동안 여드름 신경 안쓰게 되더라구요..

머 해볼거 다해본 느낌.

그리고 여드름 흉터도 마친가지로 새살 차오르는데 한1년이상 걸리더군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발이식후 발모 되는것과 비슷하죠..

그렇게 한 1년 있고 지내고 어는 순간 거울 보니..

흉터가 많이 좋아졌어요..한 80프로 정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드름 흉터 있었던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요..

이때가 한33정도...??

전 다시한번 우리 신체의 재생능력에 고마워 했습니다..

전 지루성 피부염도 있는지라..해볼거 다해보고 바르는거 다해보고..

현재 38세인데 또래보다 피부 좋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말그래도 인생역전이지요..

제 경험상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는데..

일년내내 아침엔 뜨거운 물로 우선 세안후 머리감고 샤워하고 미지근한 물로 한번더 하고

마무리는 찬물로..

그러면 시원하더군요,,이걸 한 10년은 한거 같습니다..

1년내내 얼굴에 로션 스킨은 커녕 암것도 안바릅니다.

물론 세수도 뜨거운물로 시작해서 미지근한물 찬물로 마무리하니 비누나 크렌징도 안씁니다..

근데도 주름도 거의 없고 피부가 좋아지더라구요,..

자 돌아와서 좋은 피부를 찾은 나이가 한 33-34세 부터..

이제 두번째 청춘이 시작된거죠...

그것도 얼마 35부터 탈모가 시작되더니..

현재 정수리와 전두부 전반적으로 많이 진행되었어요..

15년 정도의 기나긴 여드름과의 전쟁이후 2-3년 잠시 사람답게 살다가..

다시 탈모와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죠..

휴..신이 내게 왜케 시련을 주시나..

아..참고로 얼굴을 제외한 몸전체 피부는 여자보다 더좋아요..

이거 한번은 왜이럴까 생각해봤는데..

두피열..과 관계가 있는거 같아요..

모든 안좋은 기운들이 위로 가니까..

얼굴에 여드름 나고 탈모오고..

다시 돌아와서 탈모로 인해 한의원 치료 3개월차..

어떠한 진전도 없는상태고..

한의원후기를 봐도..분병 발모가 되기는 되는데

탈모 초기환자를 제외하고는 환자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이미 죽어버린 모낭은 어쩔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여드름 흉터시술후 새살이 올라왔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라..

모발이식이 답이다라는 결론은 내렸습니다.

아마 탈모중기 이상이면 정상인 처럼은 안되겠지만.

최소한 내가 원하는 마지노선 이상은 되리라 생각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쓸데없는 말을 많이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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