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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힘들었던 날...

  • 25년 전

  • 843
0
그런놈은 절대 친구라고 할수도 없죠..

다시는 상종을 하지 마심이...

계속 상대해 주면 그때마다 머리 가지고 놀리려고

들겁니다... 특히 여자앞에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일부러 사람들 모이면 입버릇 처럼 제 머리 이야기 꺼내서

웃음거리로 만들고 어떻게든지 '대머리 = 웃음거리' 라는

인식을 남에게 심어주려고 하는놈들...

사람이 2명이상만 모이면 일단은

무조건 머리 애기로 말을 꺼내는... -_-;;

친구라면 안만나면 되지만...

윗사람이 그럴땐 정말 피곤하죠...

미친척 하고 확 반쯤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님.... -_-;;

열받아서 피하면 꼭 악착같이 따라오면서

제 머리가지고 다른 사람 웃길려고 하는...


heart wrote:
>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너무나도 오랜만에 친구랑 연락이
> 되었습니다..거의 1년이 넘었죠.. 실은 제가 일방적으로 거의 끊은 거였거든요,,
> 그런데 갑자기 그 친구가 자기 여자 친구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 저를 부르지 않습니까..직접적으로 그 친구에게 제 머리를 보여준
> 적은 없지만...제 고민을 얘기를 한적은 있죠..
> 어쨋든 나가기 싫어서 외면을 하려고 했는데 술이 만취가 되어서..
> 절 친구라 부르면서 찾고 있는 친구를..어쩔수가 없더군요..달려갔습니다..
> 저도 솔직히 그 친구가 보고 싶었거든요. 술 집에 들어가서 인사들을
> 했습니다. 그 녀석 여자 친구,.그리고 제가 모르는 사람들 몇명..여자 셋..
> 남자 넷...나이가 두분이 저보다 많더군요..그래서 제가 미리 얘길 했습니다..
> 예의가 아닌줄 알지만 머리가 좀 보이기가 싫어서 모자를 쓰고 있을테니
> 이해를 해달라고..괜찮다면서 웃더군요..사람들이..그렇게 넘어갈 줄 알았는데
> 그때 제 친구 녀석이 모자를 벗겨버렸습니다..
> 그리고..나서 술자리는 곧 끝나버렸습니다..분위기가 어땟을지 아시겠죠?..
> 주위 사람들이 저를 처다보는데 눈물이 나올 것같더군요....
> 이런 경험들 한번 씩 해보셨겠죠?..전 처음이거든요..
> 힘을 내려고 노력해봐도..사람들의 눈이 제 머리에 가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 제가 너무 약한 존재인가봅니다..
> 언젠간 이런 고민이 없어지는 날이 오겠죠?..
>
>
> ..첫글이네요..
> 맨날 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니까..그래도 기분이 좀 나아지는 군요....
>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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