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인터넷 서핑의 서두와 말미를 함께장식하는 대다모^^..
여러글을 읽어 보면서 때론 울분에 겨워 때론 감정동화로 인해 울고 웃는 사이가 되었네요... 저 같은 경우는 친가 외가 사돈의 팔촌까지 탈모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가정환경이지만 저만은 예외인듯 탈모로 인해 엄청난 심적인 고통을 겪어왔고 지금도 겪고 있어요. 탈모로 인해서 생활 방식이 많이 바뀌었는데 일일이 열거하자면
1.지하철을 탈때 빈자리가 있어도 절대앉지 않는다..아쓰펄....다리가 아파도 절대로 앉지 않는다- 앉으면 내머리는 무장해제되어 다른사람의 구경거리로 전락한다
2.백화점이나 기타 에스컬레이터를 탈일이 있으면 올라갈땐 고개를 숙이고(뒷사람이 몰라보게) 내려울땐 서둘러서 급히 내려온다..에스컬레이터 길이가 긴 경우엔 미칩니당..훤한 머리속을 빤히 내려다볼 뒷사람을 생각하면...니미..
3.볼일이 없어도 화장실은 무지 자주간다...머리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1시간에 한번씩 확인한다
4.앉아서 일할때 옆에서서 한참동안 있을때 때려주고 싶다
5.침울할때 과거를 회상하며 사진첩을 들춰본다. 아울러 잘나갔을 때를 회상하며 미소를 짓다가 망가지기 시작한 사진을 보고는 다시 거울로 가서 지금과 비교해보구 한숨을 지은뒤 사진첩을 닫는다
6.주위에서 머리얘기가 나오면 도둑놈처럼 가슴이 쿵쿵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려
몸둘바를 모른다
7.하루에도 몆번씩 극도의 감정의 기복을 느낀다.
대충적어 봤는데요.
탈모가 아닌분은 절대로 그런감정을 모르죠 절대로.....그러니 제발
들어와서 헛소리 하거나 장사할려는 상놈들아..그라지 마라 아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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