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밑에 프페 1알 먹고 발기부전에 시달리고 있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발기부전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
뭐 완전히 정상적으로 회복된건 아니지만 일단 발기가 되고(화요일까지는 수면중 새벽발기를 제외하곤 전혀 발기가 안 됐었으니까요.) 강도나 지속시간도 좀 약한 듯 하지만 그냥 기분탓으로 생각해도 좋을만큼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대단히 기쁜것은 몽정을 했다는 것이지요. 정액이나 정자도 정상적으로 생산이 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저의 경우 성욕은 전혀 감퇴한것 같지는 않네요. 여전히 섹시한 여자를 보거나 야한생각을 하면 아랫배부근에 묘하게 피가 몰리는 듯한 기분은 여전하니까요. 단 전에는 이럴경우 어김없이 물건이 섰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거지요. 뭐 차차 회복이 되겠지요.
아뭏든 제 나이 28이 되도록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너무 놀라고 당황했는데..
일단 노출님이나 동감님등 저에게 리플달아주신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글이 제게 많은 힘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또 이놈의 탈모입니다. 발기가 회복되는듯 하니까 다시 머리가 신경쓰이더군요. 뭐 지난 일주일간 발기가 전혀 안될때는 "이젠 대머리따위는 신경도 안 쓴다. 제발 서라!" 이런 심정이었는데 ....역시 사람은 간사한 모양입니다. 거울을 봤는데 발기문제로 또 고민 많이 하다보니 제 머리숱이 부쩍 줄어들었음을 느끼겠더군요. 전 M자로 진행중인데다 2달전부터 정수리도 허옇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전 피부도 하얘서 깨끗하게 잘 생겼다는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허허... 이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은 절대 못 쓸거 같군요. 뭐 저도 약의 부작용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딱 1알 먹었으니까요) 하지만 솔직히 이제 약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버렸습니다. 다시 먹는다 하더라도 이런 두려움 때문에 부작용이 반드시 또 나타날거 같아요. 음 그나마 가장 효과 있다는 약도 저한테는 맞질 않으니 정말 또 한번 마음이 심난해지는군요. 미녹은 3주전부터 바르고 있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으니...그래도 이거라도 발라야겠지요. 그나마 아무 대책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것 보담 나으니까요. 이제부텀 열심히 운동도 하고 세끼 밥 잘 챙겨먹어야 겠습니다. 그동안 바쁘다고 어머니가 해주신 아침밥도 안먹고 나간적 많았으니까요. 힘들지만 그래도 참고 긍정적으로 생활할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기 자주 들를겁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늘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추신: 그리고 제 글에 리플 달아주신 분들중에 두번째 동감님 보세요.
전 발기부전 일어난지 4일째 되는 날 비뇨기과 갔었습니다.
의사가 제 얘기 듣다가 제가 수면중 발기(새벽발기)는 된다고 했더니
심인성이라고 하면서 검사할 필요도 없다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발기부전 검사는 보험적용이 안 되서 꽤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20만원 정도) 그리고 창피해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이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병원가서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
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회복이 되긴 했지만 아직
완전한 정상은 아니니까 시간 두고 좀더 지켜봤다가 호전이 안되면 다시
병원가서 검사받을 겁니다. 그럼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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