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섹스비디오' 파문
2000-1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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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음반 프로듀서 A씨가 23일 SBS TV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자신이 '섹스비디오'의 주인공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이후 연예가가 충격에 빠졌다.
'백지영 섹스비디오' 파동은 '인터넷 불법 유통-검찰수사-남자주인공 등장'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가 올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O양 사건'과 흡사, '제2의 O양' 사건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지난 6월부터 방송가에 돌기 시작했던 '백지영 섹스비디오' 소문은 최근 40초짜리 동영상파일이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진위'에 대한 의문이 터져나왔다.
소문에 시달리던 백지영측은 '합성된 조작비디오'라고 밝히면서 '비디오 유통통로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강력대응을 피력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테이프 유출의혹을 받고 있던 A씨가 '한밤'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서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A씨는 방송에서 "백지영의 비디오는 합성이 아니며 '합의'에 의해 촬영한 것"이라고 말해 정확한 사실규명이 시급한 상태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진위여부를 떠나 백지영을 '제2의 O양'으로 몰아가서는 안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매니저 김준호씨는 24일 오후쯤 회의를 거친 후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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