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13년간, 17살때부터 30살 현재까지 탈모로 살아왔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자연샤기, 발드, 대머리로 불려왔구요.
다행히 군대에 5년 복무해서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살아왔는데
작년에 햇수로 6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별 후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책하며 살아가다가 스스로 변해보자는 마음을 갖고 한번 치료해보려구요.
어성초니 뭐니 탈모에 좋다는 샴푸 다 써봤고 탈모전문한의원에서 1년간
치료도 해봤는데 크게 진전이 없어서 모발이식 고민하고있습니다. 가입한 후
다른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시구나 싶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어갑니다. 여담이지만 외국을 보면 탈모라는 것에 우리나라에 비해 덜 받는 것
같던데, 우리나라는 머리숱이 없으면 장가도 가기 꺼려지고 스스로 자존감도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아. 그리고 저는 정수리에 머리숱이 많이없는데 13년동안 같은 상태예요.
치료하게 되면 사진도 찍고 여러분들과 많은 공감대를 더욱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마음을 먹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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