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wrote:
> 언제면 우리가 이런 지긋한 악몽에서 벗어날까요?
> 저도 초창기땐 집밖에 나가지 않앗습니다...
>
> 친한 친구 결혼할때도 식장에 가지 않았죠...
> 그냥 축하 전보만 하나 보내고...
> 미안할 뿐..저로서는 당시에...ㅠ.ㅠ
> 아직 장가안간 친구가 있는데...
> 그 친구 결혼할때 식장에 갈수나 있을런지...
>
> 모자쓰고 식장에 갈수도 없고...
> 양복 입어봐야 모양도 안 나고...
> 무스한번 못 바르고...
> 신부 친구들이 다 나만 쳐다보는 것 같고...
> 혹시나 신랑의 사촌 형이나 삼촌쯤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ㅠ.ㅠ
>
> 사진 찍기도 그렇더군요...
> 신랑 친구들 찍는데 왠 작은 아버지???
>
> 휴~~~
>
>
> 이러니 자꾸 우울증만 늘고...
> 정신 병원에도 전 마니 다녔습니다...한 1년...
> 그냥 우울증 약먹으면 조금 나아요...
> 잠도 그럭저럭 잘수 있고...
> 하지만 근본 해결책은 안되죠...
>
> 그래서 전 수술 할려구요...그리고 프카 먹고..미녹 바르고...
> 수술은 두번 할려구요...1000만원...
> 소나타 한대 값이네요...ㅠ.ㅠ
>
> 물론 100% 복구는 안되도 그렇게 라도 해서 이 고통을 조금이라도 벗어날려구요...
>
> 제가 별로 용기를 드리는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 수술하게 되면 경과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
> 프..였습니다...
>
>
>@@@@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올해 29살 내년이면 30 이네요.
이번주 일요일 다음주 토요일 친구들이 번갈아 장가 가네요.
오늘은 친구네집 같는데 두친구 모두가 애 아빠네요.
집에서 술한잔 마시는데 나만 비참하더라구요.
친구들은 애 보느라 정신없구 나혼자 X나게 술마시다
집에 왔네요. 머리에 증모제 뿌리고 나가면서 신경 너무써서
불쌍한 머리카락만 X나게 빠졌네요.
슬픔니다.......그러나 힘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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