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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안녕하세요 고민끝에 여기까지 왔네요. 고수분들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 10년 전

  • 1,557
10
안녕하세요, 아마 탈모가 시작 된지는 5~6년된거 같습니다. 시작은요

원래 머리숱이 엄청나게 많았던 저는 20대 후반까지는 탈모에 대한 고민은

그저 남의 이야기 였는데요, 어찌저찌 지금 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엄청 났고, 급격히 살이 찌고 술을 엄청 먹게 되면서 인지

유전인지.... 유전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면서

정수리쪽 부터 점차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결국에는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모자를 피부처럼 생각하고 같이 다녔죠....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르더니

사람들이 저보고 너 탈몬거 같다 어쩌구 저쩌구 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배가가 되고 결국 탈모가 진행되는것 같은 시기에 과감하게 삭발을 진행했습니다.

완전 민머리로 매일 면도를 했죠 아싸리 그게 더 편하겠다. 사라믈한테는 스타일이다

탈모아니다 이러면서요, 하지만 삭발을 하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는데 하필 머리에 엄청나게

흉터가 많은것이었습니다. 뾰루지랑 염증같은게 있었는데 안보이니 잘 모르다가 막상

밀어버리니 엄청 보기 흉한거에여 참... 허탈했지요... 매끈하기라도 하다면 그렇게라도

있을텐데 엄청 지저분하고 염증과 뾰루지는 계쇽 진행이 되버리고 면도를 하니 상처는 더

생기고요. 그렇게 그 상태로 기를수도 없으니 삭발인 상태로 벌써 3~4년 된거 같네요.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민머리 유지 관리 엄청 힘듭니다.

거의 매일 밀어줘야하지 모자 안쓰면 자외선 강하면 타서 살갗 벗겨지는데 휴우.... 비주얼이

정말.... 그리고 제가 땀도 많은데 밥먹거나 할대 바로 주르륵 흐르는 머리 땀샘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거 보고 어떤 사람이 혐오스럽다 그런 말까지 듣고 엄청 상처도 받고....

이래저래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병원이나 이런 치료들도 생각해 봤는데

프로페시아 인지는 잠시 한달만 먹다가 못먹고 병원은 엄청난 병원비 떄문에 엄두도 안나더라고요

한의원도 그냥 하넌 갔는데 무슨 가자마자 한약 먹어야 한다며 강매식으로 그냥 대충 설명하고

약만 팔라고 하고..... 결국 돈 모앗 모발이식 밖에 없겟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도 없어서 돈도

모으지 못하고 있네요.... 정말 답답해서 어디다 풀어낼 대도 없고 해서 이렇게 넉두리 아닌

넉두리 해봅니다. 정말 친한 친구 3명만 알고 나머지 사람들은 제가 탈모라는것은 모릅니다.

얘기할곳도 없고, 하필 친한 세놈은 모발이 존나 최홍만이네여... 놀릴려고 해서 존나 개지랄

한 이후로 제 앞에서는 탈모는 금기어 지만요..... 30중반에 여자친구도 없고... 사실 전에는

자신감이 있어서 여자들도 많이 만나고 했느넫 정말 머리 밀고 나서는 자신감도 확 떨어지고

누가 좋아하겠어 하면서 자기비하도 심해지네여... 진짜 이대로면 평생 혼자 살거 같고,

고민고민하다가 이제는 더 늦으면 안되겠다는 심정으로 글 적으면서 고수분들 상담 좀

드리고 싶습니다. 제 사진 첨부 했는데요 혹시 이정도 머리도 만약에 모발이식을 받으면

상태가 호전이 될까요? 잔털은 나는데 수술 아닌 방법은 없을까요? 여지껏 현실을 외면하고

살다보니 아는게 너무 적습니다. 모발이식 할 돈도 없어서 일단은 친구놈한테 돈을 좀 빌리기로는

했는데 이 놈도 제 사정을 알다보니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하네여.... 이렇게 돈까지 빌려가며

수술했는데 효과없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고수분들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들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 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발 이식 하면 얼마나 해야할까요? 모낭수로 금액이 산정되는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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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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