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제가 탈모가 시작한지는 19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9살 때 마지막 달 12월 군대를 가기 위해서 머리를 밀었습니다.
양쪽 이마가 조금 올라갔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았습니다.
훈련소 생활을 할때 머리를 3mm로 밀어서 아무 감흥이 없었습니다.
자대에 배치를 받고 보니 생활을 하니 머리가 길었습니다.
머리가 길자 고참들이 이마 양끝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도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어린 나이라 솔직히 탈모일거라곤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냥 원래 이마가 그런거 겠지 했습니다. 그렇게 심한 편도 아니었으니간요.
군대 있을때 원래 성격이 예민한 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앗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필연적으로 스트레스가 오더라고요. 그때 M자 탈모가 좀더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저랑 친하게 지내는 동기는 저에게 앞머리 까진 놈이라고 장난으로 놀리면서
서로 놀기도 했습니다. 제가 21살때이니간, 그때도 이병때도 고참들이 했던 말이었는데, 원래 그런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공군으로 입대를 해서 22살이 된 첫달에 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를 하면서 머리를 기르는데.... 예전과 다르더군요. 머리가 조금씩 갈라졌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조금 갈라지네 그정도, 그리고 탈모를 조금 조심해야겠다라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그 때 돈 없는 학생이라 시드물이라고 싼 화장품 파는 곳에서 화장품을 사서 썻습니다.
그것에 탈모 관련 샴푸도 있길래 그걸 한번 사봤습니다.
그리고 그걸 쓰는데 한달정도 지나서 정말 작은 손으로 겨우 만져지는 솜털이 M자 부분에 나더라고요.
순간 철렁 했습니다. 머리가 빠지지 않고서요 그것에 머리가 다시 나는게 이상하다는 정도는
식별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 순간 이제까지 원래 이마가 이런줄 알았던 부분이 머리가 빠진게 아닌가 하는
강한 추측이 들었습니다. 그 때 떠오르는 얼굴은 두명이더라고요. 한명은 정말 친하게 지낸
군대 동기 이놈이 앞머리 까진놈이라고 놀릴 때, 한번 진지하게 더 빠진 것 같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아버지, 아버지께서 머리가 빠지셨습니다. 모계쪽은 오래 사신 외할아버지 어머니 형제가 많으셔셔
외삼촌들이 많은데 모두들 나이가 많으신데 머리 굵기와 숱은 엄청 나십니다.아버지 쪽에서 물려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머리를 삭발하고 찍은 증명사진이 있는데, 집에서 그 사진을 찾았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진 속에 저는 반듯한 이마라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한 추측이 확신이 되었죠.
그 후로 여기 저기서 탈모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무조건 병원을 가면 호구짓 당할 거라는 것을 아는
그런 나이는 되었죠 23살 (2013년) 호르몬 남성호르몬, 5 알파 환원 효소, 디하이드남성호르몬,
탈모가 발생하는 원리에 대해서 다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페시아의 경우 좀 많이 무서웠습니다. 나이도 어린데 아직 손을 되기엔 많이 두려웠습니다.
초기에 저는 검은콩가루를 사서 아침에 물에 타 먹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식이 요법을 시작을 했죠.
하지만 문제가 호르몬인데 그런 말 같지도 않은 걸로,....
탈모가 티가 많이 나진 않지만 조금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반년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탈모가 진행되어져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2013년 6월 녹차 성분중에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5 알파 환원 효소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녹차에서 이 성분만 추출 한 영양제를 사서
섭취하였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는데, 더 악화됬는지 좋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머리때문에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오더라고요. 그러던중 쏘팔메토라는 성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3년 말부터는 쏘팔메토와 카테킨 둘을 같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쏘팔메토의 경우 하루 320mg 섭취를
하였는데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을 보니 50개가 넘게 빠집니다. 그래서 쏘팔메토 복용 양을 증가 시켰습니다.
960mg 하루 섭취하면서 조금 빠지는 양이 줄었습니다. 섭취량을 증가시킨건 탈모 때문에 쏘팔메토를
먹는 분들의 글을 보니 이 정도 양을 섭취하기에 따라서 했습니다. 머리가 빠지는 양이 감을때 30~40 개가 유지가 되어져 가는 것 같으면서도 어쩔 때는 엄청 빠지더라고요. 그 때 믿진 않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두피열
두피열에 대해서 공부 했습니다. 그때가 2015년이 끝나갈 때 네요. 두피열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 크게 지압과 족욕이라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 돈이 없는 학생이라 다이소에서 3000원 짜리 지압판을 사서 틈틈히 지압을 했습니다. 확실히 머리에 기름기 많이 줄어듭니다. 신장과 탈모과 관련이 있다는 말은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머리 빠지는 약도 확실히 준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2013년 처음 인지한 이후와 비교할때 더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가만히 있었을때 보다는 진행이 더디게 된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 보면 머리카락이 모공쪽은 엄청 굵지만 머리카락 끝쪽이 뽀족한 모발이 많습니다. 그리고 빠지는 머리카락 중에 짧고 끝이 뾰족한 녀석들이 꽤 있습니다. 제가 머리카락이 적게 빠진다고 판단했는데 알고 보면 이런 녀석들이 빠져서 보지 못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탈모를 관리 했던 제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 저도 이제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려고 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탈모가 오면 피하지 말고 맞서길 바랍니다. 프로페시아를 아직 복용을 안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3년 전에 복용했다면 지금 제 상태가 조금 나빠지는게 아니라
엄청 좋아 졌을 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노력을 해서 지금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더 용기를 내서 프페를 복용해 보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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