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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마지막 치료 해보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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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13년차. 군대에서 시작돼 치료시기 놓치고 제대하니 남성형탈모 중기. 그때 나이 23살. 그후 보훈처에 보상을 요청했으나 묵살당하고 혼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왔네요. 안해본게없습니다. 그만큼 절박했기에. 첨엔 프로페시아로 시작했죠 그때 1달치가 7만5천원이었던거같아요. 처방전 1만원합치면 대학생에게는 버거운돈이죠. 거기에 미녹까지 같이했고 샴푸도 좋다는거 사쓰고. 한달에 2번 노가다 나가서 돈벌어서 충당했죠. 생활비 학비때문에 노가다 많이 뛰었지만 힘들게 번만큼 쓰기아깝더군요. 하지만 1년을 조금 넘게 복용하고 발랐지만 아무효과가 없더군요 그후 그 비싼 한의원 7개월다니면서 돈 쳐바르고 단 한가닥도 안나고 새로나온 탈모 제품 신상품은 죄다 썼지만 결과는 효과없음. 나이는 차고 대학졸업. 취업을해야하기에 머리털은 더욱 절박했고 사회에 나갈 자신은없고. 평생 집에 손벌린적 없는데 손을벌리고 말았었죠. 모발이식 비용을 집에 의지해서 이식하고 1년여를 쉬었습니다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네요. 탈모가 범위가있어서인지 완벽해지지는않고 그냥 조금 가려진 느낌. 하지만 누가봐도 대머리. 실망이컸죠. 돈은 없고 의약분업예외약국에서 프로스카 사다먹었지만 실패. 미쳐버리겠더군요. 시간은 자꾸가고 일단 공무원 준비를 하자고 생각하면서 나름 공부하며 이차모발이식을 하기로 맘을 먹고 이차를 또했조 정수리 위주로 심었고 집에 또 손을벌렸지만 이차는 대실패. 한가닥도 안나는 어이없음에 병원을 찾아가 따졌더니 환불을 해주더군요. 너무 열받아 미쳐버릴거같았지만 어쩔수없어 환불 받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시간은 계속가고 공뭔시험은 계속떨어지고 인생이 끝난거같더군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더군요 졸업후 4년간 백수로 지내고 귀농을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땅하나없는데 방법도 모르겠고 그때 친구녀석이 우리회사에서 알바하러오라고해서 머리땜에 고민했는데 방은 친구랑 같이쓰면되고 모자쓰고 일해도 되는 헌장직이라 가서 일하면서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친구녀석은 대리직급에 거의 헌장하나 맡아서 일하고잇는데 난 지금뭐하고있나 라는생각도 들고 일용직 일이 아니라 장기간 일을 하다보니 일을 하고싶다는 욕구가 막 생겨나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8개월간 일하고 현장이 끝났을때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오자마자 이력서를 쓰기ㅜ시작했습니다 나이도있고 해서 작은기업에 전공 살려 썻는데중소기업이라 사람 없었던지 이력서보내자마자 그날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그담날 바로 면접 보러갔죠. 그때부터 흑채 쓰고 다녔습니다. 흑채 이빠이 뿌려 면접보고 합격하고 흑채와 스프레이로 떡칠하고 다녔더니 다 모르더군요 그냥 헤어스탈이 독특하다고만 생각했나봐요. 근데 재수없게 첫회사가 악덕회사였어요. 맨날 새벽2시이상까지 야근하고 밤샘도 해야하고 사장새이가 돈욕심 쩔어 압박 재촉 장난아닙니다. 주말도 못쉬고 일만했어요 월급은 150주고 졸라게 부려먹더군요. 그래도 이바닥이 좀 그런편이고 일을 하고있다는등에 만족했던거같아요. 근데 1년 좀 넘으니 내가 왜 이런데서 일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고 3년 좀 넘게하고 악덕회사를 관뒀습니다. 사장새이가 2년쯤 돼었을때부터 머리털 애기를 자꾸하기도하고 제가 예스맨으로 지내니까 사람을 막대하기도하고 더부려먹을 라고들고 월급은 꼴랑10만원올려주고 내시간도없고 잠도 못자고 조까라하고 퇴사했죠. 그리고 쉬면 나태해지고 머리땜에 자신없어지는게 두려워 바로 다른회사에 재입사했습니다. 두번째회사는 직원수도 많고 체계도 잘잡혀있고 업력도 길고 중요한건 연봉이 1300만원 올랐다는거죠. 지금 다니는 회사인데 야근도 거의 없고 사람들이 다 좋으신분들이고 재촉 압박 조롱은 아에 없습니다. 지금 1년넘게. 흑채뿌리고 다니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시간도 여유가있어 다시 마지막 치료를 해볼려고요 아보다트를 중심으로 마지막. 치료에 도전하고자합니다. 이나이먹도록 모태솔로인데 친구가 와이프랑 놀러왔을 때 정말 부럽더군요. 제발 신의 가호가있기를. 이상 주접을 좀 떨었네요. 응원해주세요.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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