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희소식이 뜸하던데 이젠 다른 업자들도 속속 등장하는군요.
업자들은 업자게시판에나 남길 일이지...
후훗. 여러분. 예전에 희소식님이 이곳에 많이 들어와 별의별글을 많이 남겼었죠. 그래서 대다모도 상당히 시끄러웠고.
그떄부터 거의 매일 와서 유심있게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희소식님이 하는 세미나에도 갔었습니다. 업자라고 의심을 하고 않갈려고도 했지만 너무나 강렬히 주장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래 도대체 무슨 방법인지 가서 들어보기나 하자라는 마음에서였어요. 그날은 눈이 많이 왔었죠. 버스정류장에 희소식님이 없더라구요. 훗. 그래도 업자니 미리와서 기다리겠지 했는데... 그래서 전화해서 집으로 찾아갔죠. 가서 보니 집안에 영어교재 광고, 기, 단전호흡, 건강등의 여러가지 책들, 기사등이 보이더군요. 말투는 완전한 경상도 사투리이고 저보고 제일 첨 하는 말이 영어교재(AMT던가?)한번 보라 획기적이지 않느냐? 하더라구요. 웃기지도 않아서...기가 막혔죠.
좀 있다가 다른 분 2명이 왔습니다. 한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40대 중반의 아저씨, 그리고 3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이렇게 3명만 모였습니다.
그리고 희소식의 강의를 시작하더군요. 탈모와 관계없는 것들...물, 소금, 바른 마음가짐, 자세, 등등...이런것에 대해서 자질구레 늘어놓는데 그거 다 들어주느라 죽는지 알았어요. 정말 뛰쳐나가고 싶었죠. 다른분들 표정보니까 저랑 같더군요.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오고... 그리고 희소식이 알고 있는 그 회사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희소식 말로는 앞으로 엄청나게 클 회사라나?) 제품이 몇몇 있더군요. ph balance 맞춰주는거, 헤어토닉 등등...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뻔한 국산발모제처럼 보이더군요. 행동하나하나 하며 말투하며 완전히 꾼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빨리 자리를 떠야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또 한번 누워보라며 몇가지 몸 테스트를 해보더니 하는말...
"미스터김은 기가 완전히 빠졌구만. 몸의 균형이 꺠지니 머리가 빠지지않어. 이거 큰일 났네." 어떻게 그렇게 단정지을수있을까요,..내몸은 이상없는것같던데.
그렇다쳐도 그게 머리하고 무슨 관계인지... 마지막에 제품 한번 써보라며 내머리에 발라주고 마사지를 해준다고 그 힘센손으로 상당히 거칠게 자극을 했습니다. 젠장할...하지말라고 했는데 그것도 완전히 강제이다시피...T,T 머리카락이 막 떨어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희소식이 나이만 많지 않았어도 졸라 패줬을겁니다. 다른분들도 제 생각과 같고 완전히 업자중의 업자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리고 뭐? 가격 물어보니까, 헤어토닉이 좀 비싼데 가격은 저도 자세히 몰라요라고 하더니 다른분이 보채니까, 바로 나오더군요. 하나에 12만원이라고...쿠쿠... 꾼티 않낼려면 좀 제대로 하시지, 우릴 뭘로 보고.....
아. 그리고 희소식한테 몇마디 해야겠네요.
이거 보고 있다면 좀 황당하겠지? 믿을줄만 알았던 내가 이렇게 나오다니 실망이지. 그럴거야. 아. 참. 반말로 해서 좀 미안한데 어쩔수없어, 당신에게 뻇긴 내 시간, 고생하면서 먼곳까지 온것, 머리빠진거에 심리적인 충격을 생각하면 이렇게 나오는건 양반이지. 그치? 욕은 않할께.
대다모동지들을 우습게 아는거 같은데 그런식으로 우리를 꽤어내수있다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이만 쓸께요. 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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