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가끔씩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혼자 만약에 내가 아주 클론의
구준엽 처럼 빡빡 밀어 삭발을 한다면 나의 외적인 이미지는 사람들이
봤을때 어떻게 보일까? 전 보다 더 좋게 보일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 봅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고(결혼은 좀 이른 나이라서^^) 학생신분이기 땜에 앞으로 요 몇년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 라고 보는데 가끔
머리 생각이 나면 좀 우울해지곤 하지요. 탈모인이 아닌 사람들도 졸업문제,
취직문제, 결혼문제 등등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우리 탈모인들은
2배-3배 정신적으로 힘이 드니 말이져. 그래서 요즘 삭발을 할까 하는 생각
두 드는데 전 뒷통수가 납작해서(거의 절벽이죠) 주위분들이 하면 별루 안
어울릴 거라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제가 생각해두..이궁..쩝) 망설여지는
군요. 이럴땐 흑인들이 부러운게 개네들은 머리통이 넘 잘생기고 피부도
까무잡잡하니 삭발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미국 흑인 남성 패션 모델이나 운동
선수 중엔 그런 사람들이 부지기수던구염.. 허허~~
어쨋든 저로써는 지금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에 탈모
에 넘 신경을 쓰면 사회생활 함에 있어서 저의 모든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다고 판단,정신적으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도록(지금 제가 무슨 속세를 벗어나 깊은 산골짜기 뭐 지리산 도인도 아니고.. ㅎㅎ) 노력 할껍니다. 그러면서
실력도 부지런히 키워 좋은 직장 얻어서 결혼 하구(연애하든 선을 보든지간)
지금의 프페(프카) 보다 더 좋은 치료제 나올때까지 깡으로 버틸랍니다.
너무 어둡고 심각한 말만 주절거리고 가서 넘 지송여...^^~~ 그럼 이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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