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해지고...
거울은 수도 없이 봅니다..
오늘은 가발을 몇달 동안 써 보았던 가발을 끄집어 내서
써 보았습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그냥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머리 많아 보았으면...
정말 못생긴 얼굴이라도 꿀릴 것은 없을텐데..
언제 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자고 일어나 뒷머리에 새집지어 본지가..
왜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 건지..
정말 ..내 삶을 이해 할 수 가 없을 때도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왓다갔다 하는 내맘..
그냥 잊고 열심히 살자...... 그럼 뭐하나... 아냐..힘내자...젊음은 한번 뿐인데...
늘 이런 바보 같은 삶을 삽니다..
피워보지도 못하고 정말 느끼지도 못하고 젊음은 고통속에서 살아져 버린걸까..
이제 누구에게도 고통을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내 고통은 나로 인해 생긴것일뿐..
누구에게 이야기 해도 이해하는 이는 .. 이해를 할수 없는 이가 많지요..
그냥 삭이고 밝게 사는게 내게 그나마 돌아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뿐...
가는 젊은 한탄하는 놈이 제일 한심하듯.
늘 한심한 이로 살아갈지도 모르겠군요..
오늘도 하루계획한것 늘 그렇듯 계획으로 끝나고
대다모에서 하루를 마감하는 군요...
정 wrote:
> 난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을 들여다 본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예전의 나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없는 머리카락에 무스를 바르곤 한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스트레스 엄청 받으며 담배를 꼬나문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가려워서 머리를 마구 감는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컴퓨터를 켠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검색어란에 탈모란 글자를 찍는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부모님을 원망하고 조상을 탓한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대다모에 들른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대다모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미녹시딜을 양 이마에 뿌린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해진다.
>
> 난 하루에도 몇번씩 열받고 짜증나서 주체를 못한다.
>
> 이상이 머리 빠진다음에 제가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일이나 생각들입니다.
> 어떻게 님들도 공감이 가시는지요.....
> 이상 저의 넋두리 였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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