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고.. 음...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우리도 언젠가 그런사랑을 하게 될날이 올거라고 저도 믿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분을 만나셨엇네요
후훗..
ㅜ.ㅜ.ㅜ
그냥 읽어보니 너무 기분 좋으면서도 아픔이 잇는 글이라서
한마디 남깁니당..
건강하세요 머리 마니마니 나시구염!!!~~~
빨리 줌 자라라 띠불...머리야...
아직쩝. wrote:
> 저를 소개하자면, 우선 저는 선천성 넓은 이마 증후군입니다.(제가 만든 병명이져^^;) 쉽게말해 전 태어날때부터 이마에 손가락 6개 들어갔어여~~~
> 어릴때는 동네형들이 신기하다구, 이마 깐다구... 제 이마 가지구 놀았었져.
> 그때는 걍 아무것두 몰르구...저두 그렇게 놀았져.
>
> 10살전후에 첨 친구들에게 대멀이라는 소리 들었던거 같네여. 그때두 별로 상처받지 않았어여. 어렸으니까~~~
>
> 사춘기에 접어들어... 더이상 바가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기가 어렵더군요. 나이두 나이인 만큼 남들처럼 가르마타고, 스타일 낼려니까...그게 쉽지 않더군요.
> 성격은 점점 내성적으로 되었구... 성적두 곤두박질 치구.... 이렇게 3년 정도를 보냈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흔한 미팅, 소개팅 같은거 한번 못했져.
>
> 고 2......교련시간에는 무조건 머리 짧게 자르라는 말을듣고, 스포츠로 깍으면 넘 이상해서....아예 빡빡 밀어버렸다가 디지게 맞았던 기억두 있구....
>
>
> 제가 어느정도 컴플렉스를 극복할수 있었던것은... 자신감이라 생각합니다.
>
> 고3 말경에 우연히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거든여. 첨엔 모자쓰구...
> 제 넓은 이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던 친구인데...
> 제가 모자쓰면, 잘생긴 얼굴 가린다구, 엄청 구박했던 녀석.
> 날위해 적금까지 들었던 녀석.
> 제 소심하구, 내성적인 성격땜에 저에게 5년동안 2번이나 이별을 고했던 녀석. 그리구 2번이나 다시 돌아왔던 녀석...
> 저의 성격을 이 녀석이 많이 뜯어 고쳤져.
> 물론 저 스스로 그녀가 원하는 스타일이 되고자 노력하다보니....많이 좋아지더군요. 모자 쓰는 횟수도 줄어들고. 시원하게 이마 까구 다니기두 하구, 염색두 해보고...
>
> 지금은 곁에 없지만...
> 그녀가 아니었다면, 아마 전 아직두 어둠의 자식으로 남았을겁니다.
>
> 어딘가에 탈모인 당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그 사람을 찾기 위해선 내성적인 성격으론 힘듭니다.
> 낼부터라도 당장 밖으로 나오셔서 찾아보세요. 사람많은 곳이면, 더욱 찾기 쉽겠네여. 혹시 그사람이 채팅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벙개두 해보시구여....
>
> 컴플렉스를 완전히 극복하긴 어렵지만, 어느정도 좋아질수는 있답니다.
>
>
>
>
> 제 첫사랑이자 진정으로 아꼈던 그녀... STS
> 군대 제대하고, 내가 했던 행동은 내 진심이 아닌데...
> 28살이되면, 널 데려가겠노라 했던거... 아직 기억하구 있는지....
> 그때까진 너의 사랑 간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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