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대 중반 대학생입니다.
솔직히 태어날때부터 이마가 많이 넓었습니다.
하지만 M자가 아닌 둥근 형태의 이마였고 숱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었죠.. 푹 파이진 않았으니..
하지만 중3때 머리 옆부분에 여드름이 났는데 그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게 패착이었습니다.
제대로 익지도 않았는데 짜고.. 그 상태로 그 부분을 마사지하면서 그대로 머리를 감아버리고..
정말 멍청한 짓이었죠.. 하루에만 앞머리가 50개 이상 빠져나간것 같습니다..
그 후에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앞머리도 까고 가끔 왁스도 바르고 다녔는데
그때부터 앞머리를 길러서 가리고 다녔습니다. 체육시간 때마다.... 바람이 심하게 불때마다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한건 20살때였지만 그 나이에 군대를 가는 바람에 2년정도 늦춰졌고
2년간 마이녹실을 바르고 1년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상태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다행이 탈모가 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정도로 나아지긴 했지만
이미 쑥 들어가 버린 제 이마 옆부분과 길에 돌아다닐 때마다 앞머리 갈라짐을 신경쓰고 살 수는 없어서 이번 겨울 모발 이식을 결심하고 대다모에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본인과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여기 많아서 참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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