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5인 남성형 탈모입니다.
약 구하기 힘드시다구여?
현실을 그냥 받아들이세요
저도 언젠가부턴 현실이 받아 들여 지더라구여 그리고 묵묵히 약을 먹었습니다.
구하기 힘든거 알고 또 오랜 기간이 걸린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묵묵히 묵묵히
미친놈처럼 하루도 안빼먹고 약 먹었습니다.
결론 : 머리 났습니다.
현상유지정도라 한다면 말도 안대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약.. 때문에 돈 100들었습니다...한달에약 10만원씩...
대머리라서 머리 심고 싶어 돈을 벌려 해도 제 나이에 이 머리를 가지고 할수 있는 것이라곤
마음 편한 노가다 밖에 없었습니다.물론 거기서도 점.. 하하하
요즘 전 땀이 전혀 안납니다. 한증막 안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여름방학 내내 2달내내 노가다 뛰었거든요..땡볕에.. 친구와 함께 했는데 친구는 그돈으로 이것저것 사고 여자친구와 놀러가고 정말 풍족하게 살더군여...
전 제 돈과 집에서 보태주는걸로 머리 심을려고 다짐했었는데... 훗...
어떻게 해서 번 돈인데... 하며 생각해 보니....
정말 어이 없는 현실이 저를 웃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또 미친척하고 심으러 갈려고 집앞까지 나왔다가 안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집에다 돈 다 줬죠.. 머리가 이지경인데 옷을 사겠습니까 아니면 친구들이랑 놀러를 가겠습니까...
집에 돈 주면서 약값이나 꼬박꼬박 대 달라고 이야기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7달 8달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머리가 났습니다....
제 생각도 여기 대다모동지 여러분의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빨리 손을 쓰셔서 약을 드시던가 무언가 빨리 방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신약 나올때까지라도 모근 죽지 않고 살아있게 하죠...
앞으로 좋아지면 더 좋아졌지 나빠지리라곤 생각 조차 안합니다.
현실이 싫고 짜증은 나지만 생각안키로 했고 또 나아지리라 생각하니 그냥 모든 일을 웃으며 넘길수 있었습니다.
그냥 사람은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 처럼 희망이라는걸 정말로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걸 대머리로 배웠네요... 하하하하 ^^;;
참... 이노무 머리때매 많은걸 배웁니다.... 하하
지금당장은 어떤말도 들리지 않으실거고 죽고만 싶을거라는걸 동지 여러분들이 다 알거에요... 하지만 저도 이말밖엔 해드릴수가 없네요
기운내세요 ... 빨리 대비책을 세우세요
그리고... 희망을 가지세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자살5초전 wrote:
> 아부지.. 형... 동생... 사촌들...외삼촌.....다덜...멀쩡한 머리!!
> ........
> 왜.....
> 왜.....
> 왜.......
> 왜............
> 왜.................
> 왜.......................
> 왜............................
> 왜.................................
> 왜..........................................
> 왜..............................................
>
>
> 왜... 내가................걸려든걸까...? 거의 확률적으로도 되기 힘든
> 대머리의 징후가......
>
> 젠장....아~~~~~~~~~~~~~~~~~~~~~~~~~~~~~~~~~~~~~~~~~~~~~~~~
> ...........
> ...........
> 이러고 살고 싶진 않다.
> 절대...
> Never...
> 난 비겁하게 살기를 거부한다. 차라리.........
> ........
> 하~~~~~~~~~~~~~~~~
>
>
> 그러나.... 내게 남겨진것은.... 하루가 또 지나면 몇개의 머리카락이
> 빠질까 하는 걱정뿐이다. .. ㅡ.ㅡ;;
>
> 자야겠다. ..................... 내일은 또...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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