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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제 VJ특공대에 나온 대머리 형님을 보고.....

  • 25년 전

  • 1,011
0
음...어제 저도 봤어요...
성형수술의 비율이 남자가 20%나 된다니....헐...조금은 놀랐습니다...
코를 높이신 분이 나오시던데..
수술 바로 다음날...회사에 출근해서 여사원들에게 내 코 어떠냐고 말하는 모습이 무척 당당하고 보기 좋더군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도 나오시더군요....눈 옆 주름 제거....
그 나이에도 인생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사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우린 이런 시대에 살고 있군요...
모발 이식하신 분도 나오시던데 남 같지 않았습니다....
30대 초반 분이신 것 같던데...
아침 일찍 일어나 빠진 머리카락을 찾으시는 모습....어찌 저와 같을까요...
어머니께서 자식 머리 얘기를 하시면서 울먹이는 모습...저도 울고 싶었습니다...머리가 뭐길래....가족에게도 고통을 주는지...
동병상련이 진하게 느껴지더군요....
오늘도 변함없이 의구심을 가지고 약을 먹고 자야 되는군요...
먹기 시작한지 이제 1달 남짓...효과라...비듬과 기름기는 많이 준 것 같군요...
언제쯤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날지....
하지만 이젠 별로 머리 신경 쓰지 않고 살랍니다..당당히..자신감 있게....
전 소중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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