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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빠지면서 변한점..

  • 25년 전

  • 1,023
0
성격..의 변화를 말하는 겁니다.

(..저는 탈모 5년차이고 지금 상태는... ㅜ.ㅜ)

1.소심해 졌다.(..특히 사람들 앞에 나설때는)

2.다른 사람의 외모 가지고 뭐라고 하는 일이 없어졌다.

(...외모 때문에 놀림 받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기 때문에)

3.악(=惡?) 이 생겼다..(...표현이 좀... ㅡ.ㅡa)

에... 그러니까 나를 대머리라고 놀리는 새X들을

다 실력으로 밟아 버리고 그놈들보다 더 성공하며 살겠다는

생각이 항시(..!!) 박혀있다는 거죠...


이거 이외의 변화라면 눈썰미가 엄청나게 강해져서

TV나 지하철에서 가발 쓴사람 보면 100% 분간해내게 되었다는..

증모제도 어설프게 뿌리면 제눈에는 바로 표납니다.

저도 그쪽에는 이골이 났기 때문에...

그리고 한가지더..

업자들을 저주하게 되었다는 점도 있군요..

저는 현실적으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 머리야 이제 예전의 모습

100% 완벽하게는 돌아가지는 못합니다.

제 머리는 제 닉네임 대로 초기 탈모와 완전 훌러덩의

중간 입니다. 머리가 훤히 보일 정도죠..

(..가르마는 절대 못타고... ㅜ.ㅜ 이마도 계속 M으로 넓어져서..)

저절로 돌아갈리도 없고 약물로 돌아갈리도 없죠.

하지만 오늘도 제 실력은 조금씩 쌓이고 있다는 점...

나를 대머리라고 놀리는 X들 보다 더 성공해서

살거라는 희망만은 조금씩 실행중 입니다.

가끔 초기 탈모이신 분들이(..남들이 보기엔 잘 티가 안나는)

용기를 잃지 않으시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계속 그 모습 지키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용기가 아니면 악으로 라도 자신을 가지고 실력을 키우시길...

...

사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직까지 정신수양이 덜 된 몸이라

보통 모자나 증모제를 쓰긴 하지만.. -_-;;

언제까지나 그렇게 할수는 없는 노릇이구..

쩝...

..

역시 저도 아직은 멀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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