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백 wrote:
> 지금 시간이 새벽 4시 20분을 지나고 있군요. 물론 저는 지금 들어왔구요.
> 오자마자 배가 고파서 신라면을 끓여 먹고 있어요. 기분은 무지 나쁘지만
> 라면은 맛있네요.
>
> 오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종x이란 친구와 희x, 미x, 이렇게 넷
> 이서요.1차는 소주에 삼겹살을 먹으며 분위기를 띄우고. 2차는 맥주 5천에
> 맥시칸샐러드를 먹고, 3차는 역시 맥주 5천에 안주는 기억이 안나네요.4차
> 는 노래방에서 맥주 먹으며 노래하고, 5차는 가슴아픈 기억을 담으며 끝내
> 고...
>
> 아이고. 지금도 술이 취해서 글이 잘 안써지네요...
>
> 4차까지는 기분좋게 서로 재밌게 놀았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5차에서 생겼
> 죠. 5차는 미x이란 친구 집에서 그냥 자는 거였는데 ...
> 자는 거에 대해서 그전 술먹으면서 엎어라 뒤짚어라를 하고 결정을 하였지
> 요.희x랑 저랑..그리고 종x이랑 미x이랑.. 요렇게 자기로요... 물론. 장
> 난 섞인 그런 놀이였지요.(미x이는 혼자 살며 방은 두개에요.)
> 근데 내 친구 종명이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 제가 나서야 했죠. 볼일을 보고 작은방에 딱 들어갔는데 미x이가 침대에 누
> 워 있더군요. 저는 장난스런 말투로 "나 여기서 자야지" 하고 침대속으로 쏙
> 들어갔지요.---> 방에 들어갈 당시엔 당연히 희x가 침대에 누워 있을 줄 알
> 았죠.
>
> 저도 술이 취해서 아무면 어떠냐 하는 식으로 그냥 자기로 맘 먹었지요.그렇
> 게 자면서 자연히 저는 성욕이 생기더군요. 평소에는 싫어하는 타입의 여자인
> 데도 막상 옆에 누워 있으니까 땡기는건 어쩐 일인지 저도 모르겠군요. 그래
> 서 전 그녀를 더듬었죠. 근데 그녀가 첨에는 받아들이더니 밖에서 떠드는 소
> 리에 기분이 안내키는듯 절 거부하더군요. 밖에서도 성가시게 굴면서 저희를
> 방해하더군요. 그 때 희x가 들어오더군요. 전 장난섞인 말투로 미x이가 날
> 싫어해 하고 말하면서 희x야 나랑 자자 하고 말을 하였지요. 그랬더니 그 두
> 여자가 군말 않고 잠자리를 바꾸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잘됐다 하고 생각하였
> 지요. 미x이보다 희x가 훨 낫거든요. 희x도 내 친구보다 절 더 마음에 두
> 고 있는듯 했구요. 그래서 옆에서 나란히 자기 시작했지요. 근데 자연히 저는
> 그녀를 껴안고 자고 싶었고 그래서 그녀를 껴안으며 이마에 키스를 하고 점점
> 농도가 짙어지는 그런 행위를 하려고 했지요. 근데 역시 그녀도 브레이크를
> 걸더군요. 전 그당시에 자존심이 무지 상했어요. 근데도 꾹 참고 그냥 자려는
> 생각을 하였지만 내 손은 또 그녀에게로 향하고 있더군요. 잠시 시간을 두었
> 지만...저란 존재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하지만 나의 손길은 다시 그녀의 무참한 제재성 발언에 의해 거두어야 했지
> 요. 너 밖에 나가서 자라 라는 말을 들으며..
>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그 자리에 있는 자체가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나보
> 다 하나도 잘난거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여자한테 그런 말을 들어야 하다니
> 내가 어떻게 이지경이 되었지? 하는 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양말을
> 신고 잠바를 걸치고 나오려고 하였지요. 옷을 걸치며 있는데 그녀가 제가 가
> 는걸 의아하게 생각하는듯 왜 그래? 하며 말을 하더군요.
> 전 내가 오늘 실수를 많이 하는것 같다.미안하다. 라는 말을 남기며 그 집
> 을 나섯지요. 집에 오는 택시 안에서 기사 아저씨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
> 다.그 기사 아저씨는 저를 공감하는듯 저를 이해해 주는 말을 해주더군요.
> 오늘 저의 행동으로 인하여 또 하나의 인연을 끊어야 할것 같습니다. 나이가
> 들수록 친구를 만나는 것도 힘든데 인연 하나를 끊어야 하다니.. 하지만
> 차라리 잘 됐어요. 맘속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
> 근데 제가 싫어지네요. 왜 그런 행동을 하였을까? 좀 참으면 안됐나? 그렇게
> 여자에 굶주려 있었나? 사랑도 없는 행위를 그렇게도 하고 싶었을까?
>
> 오늘 여자들 앞에서 당당히 저의 삭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제 머리를
> 쓰다듬기까지 하더군요.
>
> 글을 쓰다보니 술이 조금씩 깨네요.기분이 무지 더러운데 글로는 그 기분을
> 제대로 표현못한것 같아서 더 씁슬하네요. 하지만 우리 동지들은 이해할거라
> 고 믿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 여자분들... 남자는 여자 옆에서 그냥 자는
> 것은 성고문이나 마찬가지에요. 차라리 그 전에 거절하는 것이 남자를 위하는
>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이제 잊고 자야겠어요.
>
> 참 저 강원도 가는게 조금 늦춰졌네요. 송별회도 했는데 죄송하네요.
형님 넘 신경쓰지 마세요 좋은여자 나타날겁니다
좀만더기다려보세요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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