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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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제약사업사인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 머리에 바르는 탈모치료 복합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액상 탈모약 'DA-4001C'에 대한 임상2상 진입을 승인받았다.
DA-4001C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탈모치료 전문의약품 '프로페시아(제조·판매 MSD)'의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일반의약품 성분인 '미녹시딜'의 복합제이다. 호르몬 조절과 혈관작용 등의 기능을 합쳐 탈모 방지 및 모발성장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원리다.
프로페시아의 경우 연매출 300억원대로 국내 탈모치료제시장에서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억제 작용기전으로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인인 DHT의 과도 분비를 막는 작용이다. 프로페시아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시켜 주는 체내 효소 5α-reductase를 억제한다.
프로페시아는 18∼41세 남성 1879명 대상으로한 2년 동안의 허가 임상실험 결과, 탈모 방지 효과가 8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6%에선 발모 현상이 보여 효능이 입증됐다. 2008년 특허가 만료됐다.
아울러 일반약 미녹시딜의 경우 바르는 약으로 혈관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성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중인 DA-4001C가 머리에 바르는 제형 복합제인 것도 미녹시딜의 영향이 크다. 미녹시딜도 국내 연매출 100억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번 DA-4001C에 대한 임상2상은 호르몬 안드로겐성 탈모증 남성환자를 대상으로 용량 및 효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임상연구 수행기관은 중앙대병원과 건대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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