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녀석임다....
리플 달아주신 사사키님, 꾸벅 또 꾸벅..님 감솨~~
꾸벅~
비온뒤라서 그런지 좀 쌀쌀하네요...
구럼 고민 탈탈 털어내기...첫번째임다....많은 도움 바라면서...
저희 친가....외가...전부 대대로 미끈한(?) 집안입니다....
참으로 놀랍게도 단 한분의 낙오자도 없으시죠....
명절같은데 다같이 모여 제사를 지낼때..
어른들의 뒷모습이란...참으로 어찌그리도 똑같으시던지...
마치 우린 속알머리를 시작으로해서 귀위쪽 1센티까지만 빠지기로 하자..
하고 마치 사전에 약속이나 하신것처럼...
그런 어른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아아~ 이것이 핏줄이구나..." 하며 뜨거운 뭔가가 올라오는 걸 느끼는...
허나 그에 앞서 "띠바...좇됐다..." 라는 감정이 앞서는건 왜인지..
나는 왜 우리 가문의 어른들을 보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걸 느껴야하는지..
조또...나는 왜.. 그들을 보면서 "야호~~ 나도 대머리다"
하며 기쁜 맘을 가질 수 없는지...한핏줄이라서 그런건데.....
돈 좋아하면 머리가 까진다니....
여자 밝히는 사람들은 다 머리가 벗겨졌다니...
띠바 왜...대머리들은 영화에서나 만화에서나...주인공이 없는지....
특히 한국영화....초슈퍼울트라캡짱조올라비열악당역활만 하는지...것도 악당대장은 안 시켜줌..
어릴때부터 보고 들어왔던것들이 대머리 = 나쁜놈, 색마, 안좋은거 싹 다..
이렇게 세뇌되어왔으니 대머리 하면...전부다....
"으아아아~~ 인생 쫑났니 어쩌니...살기가 싫니 어쩌니...하는거다..띠바"
조또.... 언젠가는 제가 영화사 꼭 차립니다...
구래갖고 대머리가 주인공인 영화 만들겁니다..어린이용 만화도 만듭니다..
조올라게~~~ 짱 멋지게...말입니다....
날라오는 총알도 다피해뿌고.. 100대 1로 맞짱떠도 다 이기고...
몬하는 거 하나도 없고...또한 팔등신 미녀들이 줄줄 따르고....
성격 역시 조올라 착하고, 인정 많고, 항상 정의(?)또는 지구를 수호하며..
구럼 대머리가 대유행할것입니다.....
머리 안까진 넘들이 손가락질 받고 웃음거리되는 사회가 될것입니다...
머리 심던 병원들은 쫄딱 망할것입니다...가발회사도..발모제회사도...
내 새끼가 태어나서...일가친척들을 보면서...
"우와아아!!! 우리집은 대머리다....조올라게 기뿌다"
하며 기뻐하는 모습 꼭 볼겁니다.....
현재- "느그 집안 대머리라며...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XX아빠는 빛나리래요..저리꺼져 이 대머리자식아...."
미래 - "이야아~ 너희 집안은 대머리라며....이야 졸라 부럽다...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뭐 먹고 싶어 친구야~~"
이런 세상이 꼭 올겁니다...
대머리가 자랑스러운 나라 = 대한민국
헐~~ 얘기가...잠시(?)...아니 좀 오래...딴데로 샜네요...지송합니다..
꾸벅~
이제 제 증상을 좀 얘기할까 합니다..
약간 곱슬에....머리숱이 엄청 많습니다....아니 많았습니다...
요즘 뒷모습을 거울에 비쳐볼때마다....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아~ 올때가 왔나"
가마 있는 쪽의 숱이 현저히 적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바르고 있으면 표시가 덜 나기는 하는데...
전 뭘 안 바르면 머리가 장난이 아니라서 젤을 꼭 바르거든요..
거의 떡칠을 하는 수준이죠..구래서 친구들은 다들 제 머리를
하는 걸 보고....머리 세팅한다고들 하죠....-.-ㅗ
암튼 그래서 머리를 세팅해버리면 가마 주위부분의 새하얀 살들이
확연히 넓게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바르자니...안되겠고....
바르자니...머리 없는게...들어나고....
애써 혼자...."아냐 아냐...그냥 털갈이(?)하는거야..겨울이라 그런거야..."
이러며 자기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탈색 염색 스트레이트를 밥먹듯이 한걸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근데...울 여친이 또 스트레이트를 해라내요...억장이 무너지네요..참말로..
해라카이 안 할수도 없는 일이고...어휴우....
요즘은 머리를 만져보면 예전과 다르게 머리숱이 엄청 줄어든거 같아요...
아직은 탈모가 시작 안되었음 좋겠는데....
결혼이라도 하고 나서...이러지....
안 빠지는 건 기대하지도 않아요...그냥 10년뒤부터나 빠졌음 하는게..
제 작은 소원이네요...
예전에 오토바이 사고가 한번나서 머리 그쪽 부분이 타친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크게 다친건 아니고 좀 까진정도??
그일의 영향도 있었을까요???...
여러 전문가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솔직히 시덥잖은 피부과 사이트에 이런 거 올려나봤자...
성의없는 대답에 마음만 상할뿐....
이 게시판에다 올리는게 훠얼씬~~ 나을 것 같아요..
오늘은 좀 가볍게 제 고민을 털었내요...탈탈~~
어제 여친이랑 헤어져서.....
힘들게 쓰기는 싫거든요....구럼 저 미쳐 죽어버릴지도 몰라서요....
힘들수록 웃어야죠...그죠?
구래도 왜이리 가슴 한쪽이 궹하니 뻥 뚤린 것 같은지....
헤헤~
오늘 궁시렁 궁시렁 쓸떼없는 얘기가 많았네요...
긴 글 읽어주신 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구럼 오늘도 조은 하루 되세요...
넙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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