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한테 많이 혼났습니다.대학때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그친구는지금 장교로 군대에 갔고 저는 이번 학기에 복학하구여.근데 작년여름 제대이후에 그러니까 탈모가 시작되구서 연락을 안했거든여.그 친구 말고도 다른 친구들과도 연락을 제가 안했죠.예전의 그 까불까불하던 제가 아니였으니까여.사람들 만나기도 싫었고.그친구가 많이 서운했나봅니다.전화를 해서는 막 머라구 하더라구여.나도 고민이 많아서 그랬는데 그런 말은 안했습니다.그냥 미안하다고만 했져.여자친구와 통화를 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고 밝은 목소리로 재잘거리는 그녀 목소리를 들으며...전 울고싶었답니다.6개월동안 연락안하다가 저번주부터 다시 만났거든여.아직 말은 안했구여..요즘 그녀에게 잘해주려고 많이 노력한답니다.
제가 사실을 말하고도 그녀가 계속 좋아해주었으면 합니다만..ㅠㅠ
예전의 밝았던 저도 돌아가고 싶은데..잘 안돼네여.앞으로 학교에도 다녀야 하는데 겁이 나네여.오늘 너무 답답해서 밖에 나왔는데 결국 이렇게 피씨방에 앉아있네여.담배만 피우고..너무 답답해서여....이글 읽고 님들도 답답해하실까봐 죄송하네여.미래의 나에게 당당해 지기위해선 이러면 안돼는데..약한맘 먹으면 안돼는데...문득 혼자라는 외로움도 들고....
죄송해여 주절주절....절 이해해주세여.제맘 아시져..
웃을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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