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껍데기만 사는것 같아요
최근에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무엇때문에 내가 이렇게 아등바등 사나
예전에 비해 웃는 일도, 웃을 일도 없는것 같고
퇴근후나, 혼자 있는 시간에는 항상 수많은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돈은 더 적게 벌어도 사람들 사귀고 놀러가고 하는게 재밌었어요, 불행하다 느낀적은 없는데
요즘은 솔직히 불행합니다 내가 불쌍해요
올해 11월 이후에는 이제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자!하며 멍청하게 2년 가까운 시간을 참아가며 스트레스 받아가며 지냈는데,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내년되면 당장 30이 되는 것 같고, 하고 싶었던거 먹고 싶었던거 사고 싶었던거 왜 다 참아가며 살았나 짜증이납니다
나중을 위해 20대를 포기한다는거, 참 바보같은 것 같아요
제가 먹고싶고 하고싶고 한 것들은 지금 순간인데 말이죠
기술이민이라는거 혹시 백지상태에서 학원다니고 언어공부에 올인하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힘들까요?
가서도 당연히 고생도 하고 힘들겠죠, 그래도 여기보단 삶의질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퇴근하고, 제 여가시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이 싫어요
탈모온 이후로는 친구들도 안만나게되고, 한국에는 솔직히 미련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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