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입니다..근 한 7년정도? 처음보면 모르지만 사진의 의미 아시죠 어떨땐 잘나오고 다른땐 이보다 더심한 탈모도 있을까...
그런데 탈모는 두가지라고 생각해요..하나는 신체적이유 다른하나는 심리적이유..제가 감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유전상의 요인은 유전으로 봐야한다고 체념했습니다..왜냐면 다같이 한 40명이서 찍은 사진이 최악으로 나왔더라고요.실제보다 한 몇배나 없어보이게..거의 없어서 대머리라고 봐야할정도..걱정은
다음부턴 입에 오를 얘기만 남았지요..저에 대해서.잘생긴 얼굴이고 여자한테 인가도 많아 오히려 시기가 더하는 사람이면 고기가 물만난것 처럼 씹고 들었지요..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살아온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지금은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지만 프카도 미녹시딜도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한 일여년 사용했지만요..
그런데 지금 제머리는 어느 연예인 부럽지 않습니다..이마도 좁아지고 머리숫도 가서 쳐야할말큼..예전처럼..
이유는 삶의 방식을 고쳐보세요..항상 걱정하고 근심하고 의심하고,남을 비판하고 질투에 시달리고..그런거 때문에 혈액순환하고 결국엔 생명도 단축한다는걸 알았어요..긍정적으로 사세요..지난거 이미 벌어지고 업질러진 물이고 깨진독이라 생각하고 웃으면서 생각해요..그럼 행동도 바뀌고 성격도 바뀌고 신체적 반응도 바뀌고 운명도 바뀌어요..물론 머리도 제정상으로 돌아오고요..
탈모? 자기암시로 더진행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여기서 항상웃으며 산다고 하신분들중에 탈모증세있으신분..연락주세요
반문을 하던가..그대신 한번 생각해보고 말씀해주세요.정말 온갖 같은 잡념이나 걱정이 심해서 잠을 설쳐본지가 주기적으로 없었는지..
사랑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신념의 기적을 믿으세요..
난 머리가 많고 나고있다고...건강하세요
탄피 wrote:
> 매일 보기만 하다가 모처럼 올려 봅니다.
> 우선 죽어버려님,슬픈남자님,다혈질님등등 모든 분들의 권투를 빕니다.
> 더한 상황에 있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 오늘 저는 친구 욕을 할려고 합니다. 다른 곳엔 하소연할곳도 없고
> 그래도 여기서는 용서받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 정말 얄미우면서도 화가 나는 놈이야기 입니다.
> 부랄 친구가 있습니다. 그중 한 친구놈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 좋은평을 듣는 녀석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이 녀석의 성향을 이야기하자면
> 좀 외로운 놈입니다. 우리들처럼 대인관계를 기피해서 오는 자발적 외로움이
> 아니라 환경적인거죠. 집안문제등등 그다지 행복한편이 아닌 불쌍한 녀석입니다.
>
> 모두 행복감을 느낀달까
> 자신의 불행에 위안을 느끼고 싶어하는 놈입니다.
> 친구들 사이를 은근히 갈라 놓기도 하고 자기없이 어울린 모임은 이리저리 전화해서
> 그날 있었던 일을 알아내려 애쓰고(슬슬 떠본다고하는 표현...)그렇게 크로스체크까지
> 해서 친구들을 짜증나게 합니다.
>
> 전같으면 어떤 화제든 빠질
> 제가 아닌지만 탈모이후엔 애써 모든 화제에 뒷전으로 처져 있게 됩니다. 그런 얘기가
> 나올때쯤 이 녀석이 한마디합니다. "서둘러야해. 이제 장난아냐. 슬슬 머리까진다구."
> 이건 화제를 제 머리로 돌리려는 계산된 발언입니다. 다행히 다른애들이 모른체 해서
> 넘어갔지만 제 심정은 참 난감합니다. 이런걸 친구라고해야하나. 참 야비한새끼란 생각뿐이
> 안듭니다. 그것도 몇십년을 가까이한 친구놈이 이런 속보이는 소리를 할땐.
>
> 물론 저없을땐 다른 친구들도 무슨얘기를 할진 모르지만 적어도 사람 앞에 있을땐 삼가해야
>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녀석은 항상 머리 얘기로 화제를 유도하고 싶어합니다.그것도
> 표가납니다. 제가 예민해서가 아니라. 그걸로 자신의 처지를 위안삼고 싶어하는지.(이 얘기는
>
> 얼굴이 가장 어리다고하는편에 속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영계...그런데 지금은 제 앞에서
> 보란듯이 얼굴자랑을 합니다. 아직 자기는 어리게 본다나어쩐다나. 일부러.
> 그래도 다른 애들은 제앞에서 내놓고 사람약올리려고 하진 않는데 이 놈은 정말 야비할정도입니다.
>
> 다른 친구도 노래방가면 김상희의 대머리총각 일부러 눌러대는 놈이 있었지만 정말 이런 놈들
> 절교하고 싶어집니다. 디제디오시 새끼들이 ...와 춤을. 이 새끼들 이걸 노래라고 불렀는지
> 모르지만 가족친지중에 탈모이신분 하나도 없는 복받은 새끼들인가 봅니다.
>
> 어제는 친구 집에 갔습니다.
> 안재욱나오는 드라마 보면서 한마디 합니다. <....친구들>
> "야 안재욱도 머리 까진다."
> 머리얘기를 하고 싶다는 소리입니다. 친구 와이프도 있는자리였으니까 그 얘기하면
> 이 놈 속이 개운해을겁니다. 속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 이 놈은 역시 친구도 아니다. 야비한 놈. 가장 남생각하는척하면서 또 가장 남의 불행을
> 기뻐하는 이중적인 놈. 이런면을 간파한 한 친구는 내놓고 이 친굴 싫어합니다. 우리더러
> 그럽니다. 너희들이 받아주니까 그 놈이 그런다고. 하지만 매일 얼굴보는 친구다보니
> 그러려니하고 다 넘어가는 관계입니다.
> 사실 당사자인 저는 또는 우리는 연예인 머리 유심히 보게 됩니다. 하지만 얘가 거기
> 신경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저의 불행을 기뻐하고 상대적 행복감을 맛보기
> 위함입니다. 티브에서 탈모나 대머리이야기나오면 봤냐고 물어봐주는 고마운 친구이기도
> 합니다. 씨발.
>
> 그 친구도 저도 애써 못들은체하고
> 넘어갑니다. 그 친구도 속으로 기분이 상했을것입니다. 또 생각합니다.
> '그래 넌 원래 그렇지'
> 이런 말을 듣고도 다 이해해주는 우리는 부랄친구입니다.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 사실 따지고 들면 그래서 이 친구의 면면을 주저리주저리 술자리에서 이야기할때도
>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끼리 얘기합니다. 누군가 이런 얘기를 해야 고칠거라고.
> 그리고 또 얘기합니다. 그러지 말라고. 그랬다간 이 놈 자살할거라고.
> 그만큼 약점많은 놈이 남의 약점을 은근히 후비고 들어오고 그걸 즐길땐 정말 화가 납니다.
> 다른분들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습니까? 정말 그런 놈 하나는 늘 있게 마련입니까?
> 정말 궁금합니다.
> 십년만에 본 친구도 제머리보고 굉장히 놀라더군요. 난감합니다.
> 결혼이나 왠만한 모임에도 안나갑니다. 고마운 친구는 일부러 그런 소식을 전해줍니다.
> 제가 안갈걸 알면서. 제가 속상해할걸 계산하고 즐거워합니다. 제가 있는데도 그러는데
> 저없는 자리에선 또 얼마나 머리얘기를 화제로 삼으려고 들지 상상이 갑니다. 하지만
> 역시 제가 있어야 더 재미가 있겠죠.
>
> 제가 탈모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유중 하나는 이런 친구들의 상대적 행복감을 비웃어주고
> 싶어서 입니다. 남의 불행을 비웃으면서 자신의 불행을 덥고 싶어하는 인간들. 정말
> 싫습니다. 그건 우리가 탈모연예인을 발견하면서 느끼는 동류의식이나 안도감. 자위.
> 이런거하곤 다른거 아닙니까?
> 박형준 머리빠진다고 알려준 김세준에게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카메라 비추는데 그걸
> 웃자고 한얘긴지. 박형준도 창피해 하는게 역력했는데.
> 안재욱은 <키스할까요>에서 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징후가 보이더군요.
> 권오중도 그렇고. 잘나가는 연예인도 탈모는 어쩌지 못하는거겠지만.
> 아무래도 관심이 안갈수 없어서 유심히 보게되지만.....
> 친구욕을 해서 개운치않긴 하지만 이해들해주시고 코멘트해주세요.
>
>
>
>
>
>
>
>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