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시작된지는 20년이 넘었습니다. 현재 45살이구요....
그동안 머리가 좀 없어도 연애도 잘했고 결혼도 잘해서 아이도 잘 키우고 있는데요.
20년만에 업무가 영업으로 바뀌면서 요즘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주로 만나는 영업대상이 20~30대 여성이다 보니까...첫인상에서 마이너스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나이스 해보이지 않는다...스마트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업무가 진행되면 큰 문제가 없이 잘 진행됩니다.
당연히 머리가 없는게 업무에 지장을 주진 않으니까요.
그런데 조금 친해진 클라이언트들이 가발이나 발모제를 권하더군요.
그럼 한결 좋아보일꺼다 실적도 늘꺼다.
이게 한두명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러니까 제자신도 자꾸 신경을 쓰게 되네요.
그전까지는 그냥 천연(?)샴푸 정도나 쓰는 수준의 관리만 했었는데...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고 결국 이 사이트도 알게 되었구요.
몇개월 알아보니 방법은 몇가지 안되더군요 가발, 이식, 먹는 약...이 세가지 말고는 다 헛돈 쓴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위부터 앞부분까지 없는 엠자입니다.
부분가발이 가장 쉽게 접근이 되는거 같은데 관리나 이런게 무지 귀찮을꺼 같고요.
약을 먹자니 부작용이라는 글자에서 멈칫하게 됩니다.
이식은 돈이 너무 들어 현재는 고려치 않을려고 합니다.
45년동안 아니...근 20년동안 신경 안쓰고 편하게 살았는데, 한번 눈이 가기 시작하니까 계속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가발..? 아님 ... 약..?
물론 제 개인의 선택이긴 합니다만.. 고민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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