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탈모를 극복하시고..점점 익숙해지시는
분들 보니 저도 용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저는 82년색 대학1학년이지요.올해 신입생입니다.
처음에 대학가서 적응하기도 힘들고..다 그런거지요.
저는 특히나 더 그러내요..바람 불면 고개숙이고 모자쓰고
여자한테는 말도 못하고..여자 동아리 선배한테는 봐도 인사를 못하지요.
그러니 저자식 싸가지 없다는 소리가 나오고....
제가 생각하던..그런 대학생활은 어느세 저멀리 달아나 버린것 같군요.
고3때는 몰랐습니다.
수능끝나고 알았죠.내가 대머리가 되가고 있다는거.
머리감을때마다...그리고 방바닥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들..
3일만에 방을 걸래로 닦았는데 정말 그렇게 머리카락이 많을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최근 절 더욱더 기분나쁘게 하는건 머리카락이 점점더 가늘어지고 있다는
사실..고3때는 머리가 너무 굵어서 싫었는데..지금은 점점 가늘어지고..
너무 부드러워지니까..기분이 이상해요..좋아해야하나..
저주해야하나...
4일 전부터 프카 먹고있습니다.
어렵게 부모님한테 카드빌려서 주문했지요.
한1년치쯤.정말로 꾸준히 먹을려구요.
그리고 저녁때마다 알로에 마사지를 머리에 할려고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군요.귀찮아서...
뭐든 노력해봐야지요.
(전 언제나 세상을 비관적으로만 바라보면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점점더 점점더 세상은 살곳이 못된다는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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