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복숭이 wrote:
> 이건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코메디군요..
> 둘이같이 식사할때: 언제나 직각식사.아시져? 고개안숙이고 음식먹는거..
> 하다못해 음료수를 마실때도 빨대를 꼽아서 직각으로
> 들고 마셨답니다.목에 무슨 깁스라도 한것처럼..-_-
> "난 이게 편해..하하.습과인가봐..그래서 걸을때도
> 군대식으로 걷잖아..하하... -_-"
>
> 둘이같이 영화볼때: 극장에서 끝까지 모자쓰고 있는거 꼴불견이져.그래도
> 어찌하리오.. "나 바삐 나오느라 머리를 못감아서그래.."
> 앞에 중절모쓰고 있는 아저씨 뒷사람이 욕하는소리가 들림
> 아..씨 안보이게.." 이럴때면 무안해져 할수없이 한마디..
> "이런 모자도 아니고 중절모는 벗어야지..."
> (죄송 중절모 아저씨 마음은 이해하지만 저도 연애하고
> 살아야져..하하 -_-...)
>
> 둘이같이 거릴 거닐때: 계단을 내려가야할때면 그녀 뒤쪽에서 느릿하게 걷
> 습니다.고개를 숙여서 들어가야할때 보통 사람들은
> 허리를 숙이지만 전 무릎을 숙여서 들어갑니다.
> 림보놀이 하는 기분으로.. -_-
>
> 내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할때: 미리 못 단호히 박아둡니다.
> "난 누가 내 머리만지는게 제일 싫더라!
> 어려서부터 자존심이 강했거든.. 주저리..
> 주저리..하하 -_-
>
> 헤어스타일을 이상하게보려고 할때: "개떡같은 미용실에서 숯을 너무 많
> 이 친거있지.가뜩이나 요새 신경쓰는
> 거같은데..다시 자랄때까지 짜증나서
> 원.. C발 C발.. (죄송 미용관계자분)
>
> 같이 밤을 지샐때: 먼저재웁니다.아무리 피곤해도 그러고 나서 잡니다.
> 그녀가 먼저 일어나 내 머리속을 신기한듯 파헤치는 악몽을
> 꾸다 새벽녁에 일어나 머리를 다듬습니다..
> "잠이 안와서 아까 일어나 다 씻었어..하하.. -_-"
>
> 이젠 숨겨서 될수 있는 단계가 지나니.. 예전에 일들이 정말 코메디같군요...
> 그나마 모자가 잘 어울려 멋으로 쓰고 나간걸로 오해받는 대머리는 아직도 부럽네요.. 이젠 자신감을 살려야할때.안되면 그냥 다밀어버리고
> 난 스님이다하고 생각하고 살아야겠네요.^^
>
>
@@@@@@ 반갑습니다..맨..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눈물없인 볼수없는 한편의 코메디네요...
극장가서 영화보고 밥먹고 에스컬레이터 타고..그 힘든 순간순간..
저도 한때는 그 코메디의 주인공 이었네요....
으미! 옛날 생각나네요...그렇게 코메디하며 2-3번 만나다
제가 포기하고 The End 했네요...
요즘들어선 프카 1년째 복용하면서 효과좀 보고있구 지역모임서
많은 대다모 동생들이 생긴덕에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살려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조금은 힘드네요..요즘은 왜이리 바람도 많이
부는지 이노무 바람좀 멈출수없나요...
그래도 님말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냅시다..
머리에 대해선 해탈과무심(無心) 경지에 이르도록 ...아미타파..
내게 소원이 있다면 첫째도 발모요 둘째도 발모요 셋째도 발모니라..
우리 이야기하는것 대멀 아닌사람이 보면 정말 웃길것 같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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