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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게 전혀안보이넹 (냉무)

  • 25년 전

  • 850
0
탈모왕 wrote:
> (위의 사진은 저의 최근의 사진입니다.. 머리 깍고 증모제로 커버한모습)
>
> 안녕하십니까? 탈모왕입니다..
> 멀리떨어져 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을 들르는 여러분의 동지 탈모왕입니다. 성격상 남의일에 나서는것을 좋아하지않아 가끔씩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을때마다 걍 조용히 읽고 지나치는데 이번에는 하도 우수워서 저도 한마디 적었습니다. 우리 탈모인들이 남들보다 머리털이 조금 없다고 정말 폭탄일까요?
> 우리 탈모인들을 보면 대부분 이목구비가 뚜렷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 탈모인들 맘씨하나는 정말 따스합니다.
> 전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저에게 기회가 주워져서 머리털 많지만 얼굴이 폭탄이거나 성격이 드러운 넘으로 다시 태어날지 아니면 머리털은 없지만 상격좋고 인정많고 지금의 저로 다시태어날지.. 음 아마 전 지금의 저를 서슴없이 택할겁니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첨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고통을 겪으면서 마침내 자기자신을 돌아보며 인생을 바르게 볼수있듯이 전 많은것을 얻을수있었습니다. 일찍 찾아온 탈모.. 고통스럽고 힘들 나날도 있었지만 만약 제가 머리에 털만많아가지고 아직까지 인생을 그렇게 걍 살아왔다면 저의 털만턴 과거시절을 비취볼때 아마 지금도 매일 날라리 짓만하구 여자나꼬시구 제가 인생에서 재일 잘난줄아고 착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런 하찮은 인간이었을 겁니다..
> 머리가 빠지면서 전 오히려 공부에 더 전념할수있었구요 글구 외모가 조금 떨어지니까 운동을 해서 좋은 몸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또 나자신 보다 더 힘들어하는 남들을위해 좋은 일도 할수있었습니다.
> 또한 덤으로요 겉으로는 매일 "난 너의 마음을 사랑해 외모나 돈따윈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없어".. 라고 떠드는 유치한 인간들 제가 탈모인걸 알더니 등을 돌리더군요.
> 그런 가증스러운 인간들 탈모로인해 그 진실을 알게됐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 참 첨으로 저의 모습을 공개하죠.
> 최근에 도장에서 운동후 찍은 사진입니다.
> 탈모땜에 머리쨟게 깍고 증모제 조금 뿌린 모습입니다..
> 하도 우리 탈모인들을 우숩게봐서 하나올립니다..
> 참고로 전 지금 태권도 4단, 유도 2단 글구 일본검도 1단입니다 글구 매주마다 뮤로로 외국아동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외국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 탈모로인해 많이 힘들었지만 그 힘들었던 탈모로인해 전 인생에서 더욱더 크나큰것을 얻었더고 감히 자부합니다.
>
> P.S. 참! 프카 꾸준히 복용하시고요 좋은 샴프로 머리를 매일 감아서 청결을 유지해 주는게 탈모 7년째인 저에게도 제일 효과가있었던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운동도 있지 마시고요! 여러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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