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지나다가 몇자 적습니다.
오늘 하루 굉장히 우울했습니다. 전 성격의 기복이 너무 심한 편이라...
기분이 뜰 때는 세상이 내것 같고, 날아다닐 것 같지만,
기분이 가라 앉으면 죽고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오늘 오후들어 날씨도 쌀쌀해지고, 바람도 불고, 구름도 끼고...
음산한 분위기더군요.
도서관에서 쓸쓸히 공부하는데... 갑자기 너무 서글퍼지는 거에요.
갑자기 너무 내인생이 한심해 보이고...
죽고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사는 데 있어서 크게 재미를 못느끼니까...
그냥 괜시리 울고 싶어졌습니다.
정말 나쁜 생각이지만, 님과 같은 생각을 오늘 많이 했어요.
나란 놈이 죽으면 정말 슬퍼해줄 사람이 있을까???
부모님이 떠오르고... 많지는 않지만 친구들...
정말 나쁜 생각이죠?
정말 제자신을 위안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데...
그냥 이상하게 오늘하루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바로... "희망" 이겠죠?
희망 하나만을 바라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겁니다.
우리 꼴릴 거 있습니까? 희망의 그날을 위해...
우리 스스로를 좀 더 가꿀 필요가 있어요.
지금 내실을 잘 닦아둬서 희망의 그날에 우리를 멋지게 포장하는 겁니다.
아무리 힘든 나날일 지라도... 희망을 가져요... 그리고 자신에게 노력을...
님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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