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먹고 난 후 생긴 일들입니다..
현재 피나테드 106일 먹었구요,
약을 먹고 난다음에 이상하게 이런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1. 일단 약을 먹자마자, 왼쪽 엠자 미친듯이 털리기 시작합니다.
쉐딩이었는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엠자는 다시 안난다고 하니,
약이 탈모의 가속화의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마라인 전체적으로도, 복약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지켜봐왔는데
약을 먹자마자 훅 얇아졌습니다. 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2. 말을 더듬는다.
3. 기억력 감퇴 - 바로 어제 공부한 내용도 다음날 기억이 안난다.
4. 가독성 높은, 엄청 쉬운 책이든 신문이든 읽으면 분명 글을 읽고 있고
한국말인데도 같은 줄을 계속 읽어도 무슨 말인지 뇌에 하나도 안들어온다.
5. 원래 뇌에서 입으로 전달을 해서 말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입으로 먼저 뱉어놓고, 그 내용이 뇌로 전달이 안된다. 한참 뒤에 전달이 되거나..
6. 손이 떨린다. / 쥐가 자주난다.
7. 늘 피곤하다. 17시간씩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음.
8. 꼬털, 겨털, 다리털, 배렛나룻, 심지어 찌찌털까지 온 몸에 털들이 박살나게 많아짐.
23살에 엠자탈모가 오고,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병신이 돼가는 것 같아서 미칠 것 같네요..
몸도 마음도 다 병신이 돼가는 것 같아서,
약발이라도 받으면 모르겠는데 참.. 비참합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네요 ㅠㅠ
몸이 약을 거부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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