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2000모가 안되게 비절개로 이식받았구요
중학생때부터 M자 이마로 오랬동안 살아와서 바람이 불 때마다 정말 신경쓰이는게 짜증이나고
앞머리를 내려도 옆부분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수술을 하게되었어어요
물론 탈모가 아주 없는게 아니고 M자부위 부분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숱이 조금 적어진다는 느낌이들어
프로스카를 꾸준히 약 4년정도 복용해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탈모는 진행상태가 매우 더뎌지거나 멈춰진거 같아 안심이 됩니다..
원래는 사진 이미지 보다 앞이마가 거의 드래곤볼 베지터 수준으로 파여있었는데
그래도 수술직후 헤어라인이 교정되면서 머리를 쓸어 올릴 때의 부담감이 덜해지더라고요..
그 점에 대해선 매우 만족하지만 중요한건 바로 머리숱.. ㅠㅠ
90%생착률이라면 적어도 M자로 파여져 있는 한쪽마다 4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붙어있어야할건데
아무리 보아도 100가닥이 채 될거 같지도 않은거에요 ..
그래서 오늘 병원 방문을 했지만 의사 선생님께선 매우 좋은 생착률을 보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말을 하기도전에 진짜 기센제압이라도 하듯이
-약을 몇일 빼먹고 안드셨네요? (사실이 아닙니다. 항상 시간맞춰서 밖에 있을때도 들고다니면서 먹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괜히 한번 떠보신거라 생각)
제가 머리카락 0000모 를 심었는데
-정확히는 xxxx모 이죠 (갯수를 줄인. 물론 제가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아직 10개월 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머리가 올라올 여지는 충분하다
등등.. 제가 수술결과에 대한 불만은 토해낼려고 할 때마다 중간에 자르시고 바로
수술은 아주 잘되었으니 걱정말라 이런 소리만 하시더라고요..
그러고선 제가 수술한 부위를 다시한번 보시더니
이정도 밀도면은 거의 완벽한 수준이라면서..
아니 정말 화장실 조명에서 비추어보면 머리카락 좀만 뭉쳐도 정말 휑하게 보이거든요 ..
어찌되었건 더이상 제가 불만을 토해내봤자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을거 같아서 결국 수긍은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래도 머리숱 보강하는 수술을 하고싶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아까도 말씀드렸다 싶이 이정도가 현재로써 만들 수 있는 밀도의 한계라고 하시더라고요 ..
굳이 원한다면 50모나 100모 정도로 밀도를 보강하는 수술을 할 수는 있는데
생착확률은 매우 낮다고 ..
심었는데 나지 않는 이유는 그 두피바로 밑에 혈관이 있다거나 기타등등 모낭을 이식하고 생착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머리가 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
그러면서 자기는 보강수술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본인이 정말 원하면 어쩔 수 없지만
수술결과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
하 그런말을 들으니깐 또 선생님이 말하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솔직히 다시 돈내고 수술하고 싶다는데 저런식으로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거 보면 정직하게 말씀하시는거 같기도 하고요 ..
정말 기분이 너무 뒤숭숭하네요.. 비싼돈 주고 수술했는데 아주 만족하지는 못하겠어요 결과가 ...
다른 분들은 꼭 만족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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