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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변함을 느낄 때.....

  • 25년 전

  • 822
0
탈모 이후 여러모로 제가 이상하게 변해감을 느낍니다....
정신없이 지내다가도 이따금 드는 생각....이게 아닌데....이건 아닌데....
그러나 아직까진....

1.멍하니 오랫동안 거울을 봅니다....머리에서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2.아는 사람들이라도 기피하게 됩니다....
3.낯선이의 시선을 의식하게 됩니다...고로 사람많은 곳을 꺼리게 됩니다....
4.이유없이 누군가를 원망하게 됩니다...
5.예민해집니다...사소한 거라도 꼭 마음에 남습니다...
6.자신감이 없어집니다....대인관계나 일 문제 등등....
7.성격이 난폭...과격....이쪽으로 조금 기웁니다...
8.괜히 말이 없어지고 우울해지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9.모자가 외출의 필수품이 됩니다....
10.새로운 뭔가를 시작할 의욕이 줄어듭니다....
11.항상 뭔가에 주눅이 들어있는 기분이 듭니다...
12.왠지 술이 친근해집니다....
13.인생이 허무해집니다...
14.지난 날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물밀듯이 찾아옵니다...
15.식욕이 줍니다....고로 마릅니다....
16.성실함이 사라지고 나태함이 조금씩 자리잡습니다...
17.웃음과 미소가 사라집니다...
18.주위 사람과 연락을 끊게 됩니다...
19.사람들이 하는 말을 왠지 무시하고 지나칠 수 없게 됩니다...
20.머리감기가 겁이 납니다....빗질도 어렵습니다....방에서 머리카락 찾는게 하루 일과 중 하나가 됩니다....이하 기타....

이상의 경우는 제가 작년 이 탈모란 것으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때 저에게 생긴 변화인 것 같습니다....음...군대 있을 때 많이 빠진 것 같군요...당시는 크게 의식못했는데....2000년....많은 이들이 희망의 원년으로 삼은 해인것 같습니다만...저에게는 탈모로 인한 심적 고통의 원년인 것 같군요....참...이젠 그만...이러한 심리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은데....아직까진 완전하진 못하군요...프로스카...너만 믿는다...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중복되는 것도 있습니다만 위에서 많은 부분이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심각한 것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탈모가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전 올해 저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낯선 곳...낯선 사람...아름다운 자연의 풍경들....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그리고 새로운 기분이 들기도 하죠...내일이 주말이군요...기분 전환겸 가까운 곳이라도 찾아가보는건 어떨까요....좋은 곳이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이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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