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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두 목욕탕 같이 다니는 친구들 있는데...

  • 25년 전

  • 851
0
kim wrote:
> 사실 대학 친구 하나하고 머리 때문에 싸웠고 그래서 대학 친구들하고는 사이가 안좋아졌습니다.
> 왠만하면 참으려 했는데 너무 심하게, 그리고 집요하게 머리 가지고 놀리더군요.
>
> 그러나 제 고등학교 친구들은 물에 젖어 머리 속이 훤한 머리를 보더라도 말을 않습니다.
> 간혹, 제 머리를 보는 시선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녀석들의 시선이 웃긴다는 시선이 아닌 안타까운 눈빛을 띠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 그래도 친구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에. <-- 대학친구는 친구하고 하기엔 좀 머하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발언이지요. ㅡㅡ
>
>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니면서도 제 상황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
>
> 그렇죠 대학친구들보다는 어렸을떄 부터 정을 쌓고 고등학교친구들이 성인이
되서 만난 대학친구들보다 훨씬잘 통하고 또 편하고 소중하시겠죠..고등학교
친구들 중엔 중학교때나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친구들도 있을꺼고....어른들이
하시던 말중에 친구는 중고등학교친구들이 가장오래가고 또 가장 소중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또 그들중에서는 아픈 상처까지 감싸주는 친구가 마니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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