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여친한테 전화가왔는데....
낼 레포트 쓴다구 도와달래길래... 내 지금상태는 수술하구나서
1달하구 3일됐지만 모자쓰기싫어서 외출을 안합니다...그래서
몬간다구 미안하다구 하는데 이해를 안해주네요...
내 여친 진짜 착했는데... 요즘 내가 두어달 폐인처럼 지내니까.
못마땅했나 나한테 화를 내내요. 첨에 받아주다가 나도모르게
소리내고 화내구 이제 좀만 1달정도만 집에서관리하다가
다시예전에 나로돌아갈려구 맘먹구있는데... 싸우고나니
참 허망하네요. 전화끊자마자 울컥하더군요. 이제 여친마저 이해안해주는구나
우리가족들은 내가 집에서 1달정도 지내니까 그때부터 이해안해주더만
여친은 2개월돼니까 못참나봐여...내가 삭발한모습보고 울고나서 머리땜에
또 우네요. 지금은 모든게 후회스럽기만하네요... 전부다...
불과 4~5달전만해두 프카가먼지 프페가먼지두 몰랐죠 검정콩이 머리에좋은지
정력에 좋은지두 몰르고 한마디로 관심없었는데... 그때는 여친한테
참잘해줬는데 내가 탈모로 걱정하구 하다보니 왠지 내자신이 작아보이구
주위사람한테 관심을 몬가져주네요. 여친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너 왜이렇게
변했냐구... 변한게 아니면 내가사람잘못본거냐구... 따지는데...
탈모가 사람성격바꾸고 아무튼 인간 많이 망치네요...
저는요 탈모걱정하기전만해두 내가 잘난놈인줄 착각하고산놈인데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못난놈으로 보이네요.
저 예전에는 성격 참좋았어요. 그리구 제가 가장변한건 웃음을
잃었네요... 전에는 평상시두 많이 웃고다니구 그랬거든요.
근데 거울보면 지금제모습은 제가봐두 표정이 굳어있어요.
제대로 웃은게 언제인지 기억두 나질않네요.
저 이제 한달정도만 머리길러서 머리커버좀 돼면...다시 아르바이트 하구
예전에 저로돌아가야겠어요... 명동에서 일하던 xxx술집에서 실장님이
왜 요즘집에서 노냐구 와서 일하라구 하는데 내 지금상황을 설명도 못하겠구 탈 모라서 집에처박혀있다구말은 몬하구.... 휴,,
저는 어릴때부터 욕심두 많구 바라는것두 참많았는데 지금은 내여친이랑
싸우지않았으면 하는거랑 대머리 없는세상이 왔으면 이두가지라두 이뤄졌으면..합니다... 탈모는 정말 사람 비참하구 불쌍하게 만드는것같아요...
이세상에 신들이 있겠죠? 있다면 제발 대머리없는 세상에 살게해줬으면
하는 바램인데... 제 소원 들어줬으면합니다...
더이상 머리땜에 고민하기싫어요... 수술한머리가 잘자라서 여러분껜
미안하지만 대다모란 사이트를 잊어버렸으면좋겠어요...
전 이사이트와서 얻은것두 많지만 이사이트를 필요치 않는 저로 다시
돌아갔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오랜만에 한없이 울고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여러분도 참지말고 한번 맘껏울어보세여... 좀나아질거예요.
님들아 행복하세요...
그리구 이제 제가 여기안오게... 저 머리많이나라구 응원해주세여...
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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