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선배님을 닮고 싶군요.
쩌비 wrote:
> 이번 주말에 여자친구랑 벚꽃 구경 갔다 왔습니다
> 여의도 진짜 벚꽃 많더군여...^^
> 하지만 그날 왜이리 바람이 많이 부는지....ㅠ_ㅠ
>
> 예전에는 바람에 머리 휘날리는거 굉장히 기분좋던데
> 요즘은 싫고 민감하기만 하네요....휴.....
>
> 전 탈모 있기 전엔 제가 정말 잘난놈인 줄 알았습니다
> 지금은....쩝...밑에 글 쓰신 분...남이야기가 같지 않더군요....
> 전 저대로 뽀대나게 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놈의 탈모라는 것이
> 내 인생에 태클을 걸더군요...헐
>
> 어제 알았습니다...저두 웃음이 많이...정말 많이 없어진걸요....
>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애들이 왜이리 많이 웃고 다니냐고...스마일 맨이라고
> 불렀죠....생활도 즐거웠죠....좋은 성적, 좋은 친구들....
>
> 하지만 지금은 그전처럼 활짝 웃어 본지도 오래 된것 같습니다...
> 웃으면서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쓴웃음이랄까? 그런 웃음 같더군요...
> 이유는 님들도 다 아시겠죠....생활에서 원동력이 되는 활력을 잃었다고 할까..
>
> 지금의 제 생활에 딱하나 있는 활력소는 아무래도 여친 입니다...
> 절 사랑해 주니깐요...그전의 저 같으면 눈에도 안차던 여자일텐데...
> 지금은 한없이 이쁘게만 보입니다....정말로 사랑하고 있고요...
>
> 이궁...넘 주저리주저리 쓰고 말았네요....
>
> 전 지금 머리에 최대한 신경 안쓰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 머리때문에 다른 중요한걸 잃고 싶진 않건든요....
>
> 님들도 힘내세요....저두 힘낼테니 깐요...
>
> 제 선배중에 머리가 정말로 훤한 분이 한분 계십니다..
> 하지만 그 선배를 정말 사람들은 좋아해요...선배든 후배든...
> 정말 열심히 살고 또 사람들을 좋아하시거든요...
> 후배들의 사소한 거라도 잘 챙겨주시고 잘 웃으시고....
>
> 저도 비록 대머리라도 그 선배를 닮고 싶어요...
> 항상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 계시는 그 선배님을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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