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기 전에 다리털 뽑으려면 별 힘 들이지도 않고 잘 빠지는 편이었는데,
약으로 체모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난 후로는 보통 힘으로는 안 빠지네요.
필사의 각오로 쥐어뜯어야 빠질 정돕니다.
약 먹기 전에는 바디로션 바를 때 다리털들 막 빠져가지고 손바닥에 붙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발라도 한 올 안 빠지네요. 그렇게 많아지고 길어졌는데도요. 다리털이 4cm넘는 것도 있습니다.
M자 탈모 막으려다 반대로 머리는 더 빠지고, 체모만 바오밥나무마냥 튼튼해지니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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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약(피나스테리드) 먹고나서 체모만 미친듯이 증가하고 머리는 더 빠지는 케이스인데,
생각보다 저같은 분들이 과거나 현재나 꽤 되더군요.
약 먹고 한두 명이 겪는 게 아닌 것 같은데, 부작용에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넣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탈모면 무조건 먹으라는 식으로 제약회사/의사들이 말을 하니.. 부작용에만 명시돼있었어도 일찍 관뒀을텐데요.
약 먹고 더 빠지는 사람들은 약 때문이 아닐 거라는 헛된 희망에 계속 먹다가 머리만 더 빠지고..
효과가 없으면 그나마 다행이지, 오히려 약 먹고 악화가 되는 저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머리는 더 빠지고, 체모만 증가하신 분들. 한 번 시험삼아 약으로 늘어난 체모 뽑아보세요.
잘 빠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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