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wrote:
> 요즘 전 풀을 키움니다.
> 한마디로 잡초라구 하는거죠.
> 이것도 물잔디. 무슨 잔디 종류가 많다구들 하던데...
> 남들은 꽃이나 난을 키우라구 하지만 전 이름모를 풀을 키우는게
> 좋아요.
> 오늘 아침엔 파릇 파릇 나는 싹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담니다
> 아 나한테 머리 씨앗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그걸 머리에 뿌리구 물만 좀 주면 2-3일 있다 머리가 쑥쑥나오는
> 흐뭇한 상상 ^^;
> 아무래도 제가 요즘 맛이 가는가 봐요...
>
> PS : 어제 소주 3병마시고 남산에서 굴렀습니다.
> 분명 마실땐 포장마차였는데, 정신이 들어보니 하야트 호텔에 가있더군요.
> (거길 왜갔는지 전혀 생각이 안남)
> 암튼 차도 안잡히구 해서 터벅터벅 남산을 내려오다 함 굴러서
> 지금은 양복 드라이 맞기구 팔뚝엔 시뻘건 상처가 났습니다.... 흑흑 --;
> (그것도 모르고 룰루랄라 혼자 집에 가버린 엉뚱한 사장님)
> 시간되시는분 병문안 오세요... 앗 얼굴도 좀 긁혔어요.
> - 그럼 이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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