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져
고등학교때 같은반 친구중에 의대를 간 친구가 있는데
인터넷 카페에다가 자기는 뭐 세계를
상대로 경쟁을 하는 의사가 되겠다나...?
컬럼비아 의과대학 애들이 지 경쟁상대라네여
그러면서 자기네 학교가 그런 노력을 하는게
눈에 보여서 자랑스럽고 기분이 어쩌고 저쩌고...
자기가 포부를 크게 잡았으면
그냥 조용히 마음에 담고 열심히 노력을 해야지
입만 살아가지고 잡노무 새끼가 졀라 설치더군요
고딩때도 자기가 워낙 똑똑하고 장래성이 있어서
지가 다니는 교회 여자애들이 자길 젤 좋아한다러라구여
씨방새... 알고보니 다 구라더라구여
전 흔히 말하는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나와서
그새끼 보다 훨 잘나고 똑똑한 친구들 많이 봤는데
진짜 잘난 넘들은 평소 깝치치 않고 묵묵히 할 일 하더군여
그러더니 전국 수석도 하고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떠억 벌어지는 대학에
장학금까정 받아가며 들어가는 친구도 있고...
너 정말 대한하다고 칭찬하면 자긴 운이 좋을 따름이래여
못하는 것도 많고 인간성도 덜됐다며 부끄러워 하더군요
저야 뭐 고등학교만 번지르르한데 나왔지
고딩때 빙신같이 그냥 빈둥빈둥 띵까띵까 하다가
인생 막 꼬였지만여... 헤헤~~~ ㅜ.ㅜ
그리고 어릴때부터 공부는 못했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열심히 매달리던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를 얼마전에 만났는데 MBC 취직해서 일하고 있다러라구여
친구가 하는 말이 그리 대단한 자리는 아닌데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예쁜 연예인도 많이 봐서 좋데여
게릴라 콘서트를 맡은 팀에서 일하는데 한다하는 연예인이랑
죄다 한 번씩 시진을 박아뒀더구만여...
정말 그친구가 부럽더라구여
하여튼 그 의대가 어떻고 저쩌고 깝치던 놈은
우리반 반창회에서 짤라버렸어요
친구들이 진심으로 충고를 해도
자긴 끝까지 잘못한게 없다고 우기더구만여
친구들이 너같은 인간은 더이상 못봐준다고 나가라니깐
지도 아쉬운거 없다면서 나가더라구요
여러분!!!
잘났어도 지가 잘난거 자랑하고 다니는게 잘난겁니까?
팔불출에 머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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